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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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방부제의 대표적인 식품을 꼽으라면 라면을 꼽으시는 분들이 많을꺼에요.

그러나 라면에는 방부제가 전혀 안들어간다는 사실!!

그렇다면 라면의 유통기한인 5개월을 어떻게 버티는지에 대한 의문이 드시겠죠?

비밀은 바로, 라면의 튀김 공정에 있습니다.



방부제는 식품에 쓰일 경우, 미생물 번식을 막기 위해 살충제같은 역할을 해요.

그러나 미생물이 번식하려면 조직 자체의 수분 함량이 12% 이상 돼야 합니다.

 

라면은 고온에서 튀겨질 때 수분이 빠져나가며 수분함량이 4~6% 수준에 불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생물이 살 수 있는 환경 자체가 되지 않는것이죠.

그래서 라면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라면 만드는 공정에 스팀으로 찌는 공정이 있는데요.

이때 들어간 물은 나중에 기름에 튀김으로써 수분을 날려서 미생물이 살지 못하게 하기도 해요.

그렇기 때문에 라면에 방부제를 넣지 않고도 5개월이라는 유통기한을 버텨(?)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럼 라면의 유통기한이 왜 5개월이냐..


위에서 얘기했듯 라면을 스팀으로 찐후, 튀겼기 때문에 기름을 한 껏 배고 있습니다.

적게는 20% ~ 많게는 35% 정도까지..

이는 유탕제품일 경우에 해당됩니다.


이 기름은 시간이 지나면서 산소와 결합을 해 이취를 발생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제품이 상하는 기간이 아닌 기름이 상하는 기간을 유통기한으로 삶고 있습니다.

 


생면의 경우, 식초류를 방부제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산미가 높으면 미생물이 번식을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산의 성분은 단백질의 변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단백질로 구성된 미생물에게는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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