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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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된장이 필요하구요.

 

다시다 약간과 두부, 애호박, 홍고추과 청량고추, 파 정도가 있으면 집에서 적당히 먹을된장찌개가 만들어지죠.

 

일단 된장을 두스푼정도를  두세컵정도분량의 물에 풀어서 끊여줍니다.

(찐~한 맛을 싫어하시면 물이나 된장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된장 물이 끓는동안 두부와 애호박 적당량(반개정도), 파(적당량), 홍고추와 청량고추 각각 한개씩을 먹기좋게 썰어 

물이 끓기시작하면 다시다(밥수저로 조금) 넣고 미리 썰어놓은 야채를 넣고 또다시 끓입니다.

 

다시 한번 물이 끊기시작하면 애호박이 다익었는지 보시고난뒤에 애호박이 다 익었다면 

두부를 넣어주고 보글보글 맛있게 끊여주시면 됩니다.

 

매콤한걸 좋아하신다면 청량고추를 많이넣으시거나 고춧가루를 한스푼정도 풀어끊여주시면 좋구요

 

 

재료 :

- 된장 두어스푼 (집에서 만든 된장이면 너무너무 좋다..콩들이 마구마구 눈에 보이는..^^)

- 멸치 반주먹 (볶아먹는 멸치 말고 국물내기용 큰 멸치, 똥을 제거해도 되고 그냥 써도 무방..

그런데 똥이 쓴 맛을 조금 내는 것 같긴하다. / 냉동실에서 바로 꺼낸 멸치는 눅눅하다.  

이때는 멸치를 뚝배기에 넣고 달달...살짝 볶아서 국물을 내면 좋다.  잠시 한 눈 팔면 금새 탄다.)

- 감자 두개

- 호박 반토박

- 양파 반개

- 다져놓은 마늘 약간

- 청량 고추 4개

- 빨간 고추 2개

- 두부 1/3모

- 파 약간

- 마지막으로 고추장 반스푼과 간장 반스푼

 

만드는 순서 :

1. 뚝배기에 물을 가득 채우지 말고, 재료의 양을 생각해서 적당히 물을 붓는다. 약간 부족한 듯 부으면 됨.

 

2. 손질한 멸치를 넣고, 10분정도 끓인다.  너무 오래 끓이면 맛이 이상해지므로 주의.

 

3. 끓는 동안 감자, 호박, 양파, 고추, 파를 씻는다  

  - 감자는 감자칼로 껍질을 벗기고,

  - 고추는 꼭지를 따버리고,

  - 양파는 물에 적셔서 껍질을 벗기면 매운게 좀 덜하다

  - 파는 노랗게 시들은 부분을 떼어버리고, 겉껍질을 싹 벗겨서..

  - 두부는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만 주고..

  - 칼질을 한다..적당한 크기로 다 썰어준다..칼질이 익숙하지 않으면 우선 감자와 호박만 썰어둔다.  

     멸치국물을 너무 오래 우리면 안되므로..^^;

 

4. 씻고나면 아마 멸치가 마구마구 끓을 것이다.  그럼 우선 불을 약하게 줄이고

국그릇에 물을 약간 부어 된장을 크게 두어수푼 떠넣고, 덩어리가 풀어지게 저어준다..

멸치는 뚝배기에서 건저낸다...껍질이 동동뜨지 않게 깔끔하게..

그리곤 된장 푼 물을 뚝배기에 붓는다..(처음에 물을 약간 부족한 듯 넣는 이유가 이것이다..

또한 멸치국물을 우리면서도 물이 주니까..^^)

 

5. 국물이 조금 끓을려고 하기 전에 썰어둔 감자를 우선 넣는다.  그리고 호박을 넣고..

끓이는 사이 나머지 재료들을 손질한다.  양파를 썰고, 파를 썰고, 마늘을 다지고, 고추를 썰고...

양파를 넣고 폴폴 끓인다. 

 

6. 마늘과 고추를 넣고, 마늘이 익을무렵(순식간에 익는다.) 고추장을 반스푼보다 조금 작게 넣어 풀어준다..

누렇기만 하던 국물이 약간 불그레해지면서 맛있는 색깔이 된다.  

주의할 점은 너무 많이 고추장을 넣으면 국물맛이 너무 달큼해져 깔끔한 맛을 내기 어렵다. 

그리고 간장을 아주...아주 조금 넣는다.

 

고추는 매콤한걸 넣자!  

빨간고추는 식욕을 당기는 색감 때문에 사용하기도 하지만, 사과의 몇십배되는 비타민C 를 섭취하기 위해 넣는다.

 

7. 마지막으로 두부를 넣고, 파를 넣는다.  충분히 끓인 후 불을 끈다.. 

여기서 또 주의할 점은 너무 오래 끓이면 야채들이 흐물흐물해지므로 시간을 잘 조절해야한다.

 

8. 참고로 조갯살을 집어넣어도 맛있고, 묵은 김치를 넣어도 맛있으며(청국장에 이렇게 하면 더 맛나다 ^^), 

기름기 둥둥뜨는거만 아니면 어떤것이든 넣어 먹으면 맛있다. 

(고깃집에서 나오는 된장찌게는 고기가 잘게 썰어져 있기는 하나..고깃국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나로서는.별로..권장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압력밥솥으로 금새 지은 밥과 함께 잘 익은 배추김치만 있으면 한끼 식사로 매우 훌륭하다.

위에서 언급한 재료 이외의 조미료는 사용 할 필요가 없다. ^^

 

 



된장찌게 맛있게 끓이는 법 


-- 재료를 넣는 순서--


① 먼저 국물에 된장을 풀고 생강즙을 넣어요..


②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는 감자나 당근을 먼저 넣고..


③ 호박과 부추 등 바로 익는 야채나 마른 고추는 나중에 넣어요..


④ 야채가 반쯤 익으면 두부를 넣고..


⑤ 한번 끓으면 청량고초와 고춧가루를 넣어서 마무리...


된장을 아무리 잘 끓이 셔도 된장이 맛있어야 된장찌개도 맛있는 법인데 

저는 강화도 마니산 자락에서 만드는 웰빙된장을 구입해서 먹는데 

콩,보리,밀,풋고추가 첨가되어 짜지않고 정말 권해드리고 싶은 된장이네요... 

무우  다시마  별치. 표고 버섯  파등을 육수 내어  준비 해 둔다. 

(작은 피터병에 조금씩 담아 두었다가 필요 할때 꺼내쓴다)


물이 끓을때 된장 풀고 다진 고추와 고추가루를 넣고 깔끔 하게 드시면 야채맛과 다른 된장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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