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보기]
"할수있다...할수있어..."
단 한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종목 펜싱 - 에페.
그 중 막내 선수였던 20살 박상영.
결승전까지 호기롭게 진출했으나 상대선수의 뛰어난 기량에
점수는 무려 14대 10...
15점이면 끝나는 펜싱경기.
상대선수에게 단 한번만 더 점수를 주게 되면 끝인 상황.
펜싱 역사상 3점 이상의 점수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역전이 일어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더군다나 에페 종목은 동시에 찌르는것도 점수로 인정되기때문에 오로지 단독으로만 득점해야한다.
해설도, 관중도 대부분 포기하고 자조하며, 20살 나이에 첫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것도 굉장한 것이라며
패배를 예감하고 위로의 말을 하는 순간...
오로지 박상영 선수 단 한명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수있다, 할수있어" 라고 독백하며 자기 암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5연속 단독 득점.
말도 안되는 기적적인 금메달...
우리가 찾아야 할 간도 (0) | 2016.08.26 |
---|---|
한국 드라마의 대략적인 설정 (0) | 2016.08.18 |
보적보의 원리 (0) | 2016.08.03 |
시위와 초상권 논쟁의 쉬운 요약 3가지 (0) | 2016.07.27 |
결혼 절대 하지마세요 (0) | 2016.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