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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백제·고구려 정벌

 

신라는 6세기 이래 비약적인 팽창을 하여, 고구려에 대항하기 위해 백제와 맺었던 나제동맹을 깨뜨렸습니다. 그러자 백제와 고구려는 서로 연합하여 신라를 위협했고(여제동맹), 신라는 중국(수와 당)과의 연결을 꾀하였습니다. 629년, 신라군이 고구려 낭비성을 공격할 때, 김유신은 적진에 돌입하여 유린함으로써 신라군의 사기를 북돋워 고구려군을 격파하는 데 큰 공을 세우기도 하였습니다. 그의 인생은 바로 이 때 꽃피기 시작한 것이죠.

641년,백제가 신라의 서쪽 40개 성을 함락하고 대량주(지금의 경남 합천이랍니다.)를 점령하자, 신라는 당시 적대국이었던 고구려에 김춘추를 보내 원병을 청하기로 했다가 고구려에 잡혀서 옴짝달싹 하지 못하고 있었죠. 이때 김유신은, 고구려에 억류되었던 김춘추의 귀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2.삼국통일

 

654년, 진덕여왕이 자식이 없이 죽자 김춘추는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태종무열왕이죠. 김유신은 김춘추의 즉위 다음해에 대각간이 되었고, 그해 10월 무열왕의 셋째 딸 지소와 혼인하였습니다. 그리고 660년, 상대등이 의 자리에 올랐죠!! 상대등은 신라 화백회의의 의장입니다. 굉장이 높은 자리죠. 신라의 관등 중에 가장 높은 자리...그해 5만의 군대를 이끌고 당나라 소정방과 연합하여 백제를 공격하였습니다. 황산벌에서 계백의 결사대를 고전 끝에 물리친 뒤 소정방군과 합류,!! 사비성을 함락시키고 백제를 멸망시킵니다.

 

그리고, 김유신은 당나라를 물리칩니다. 신라와 협력관계였던 당나라를 왜 물리치냐구요?

당시 당나라가 신라의 삼국통일을 도와준 이유는 만약 고구려를 정복하게 될 경우,대동강 이북의 땅을 당나라에 넘기겠다는 계약서 때문입니다.

그런데 탐욕스러운 당나라는 그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아 삼국 전체를 빼앗으려 합니다. 바로 '도호부' 라는 것을 공주와 안동 등에 설치한 것이죠. 도호부란 당나라의 지방에 세우던 지방행정관청입니다. 곧, 당의 도호부 설치는 통일 신라를 하나의 국가가 아닌 당나라의 한 지방으로 인정하겠다는 뜻이죠.

이에 화가 난 신라는 당나라를 공격하여 몰아내는데, 여기 김유신이 또 한가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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