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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10.15] 구미 차병원 - 하지정맥류 진료

https://weezzle.tistory.com/1195

 

 

구미차병원

하지정맥류 수술, 입원

 

2019.10.30

10분 일찍(08:20)가서

2층 흉부외과에서 접수 >

1층 응급실원무과 가서 4인실 입원실 확인하고 >

다시 2층 갔다가 안내받으며 6층 입원실로 감

 

응급환자가 있어서 수술을 먼저 해야된다고 해서 시간이 지연된다는 소식을 들음.

 

환자복으로 갈아입고 (속옷 입지않음) 기본검사(혈압,체온,..)를 하고 동의서 사인하고 수액 맞으며 대기..

응급환자 수술 끝나고.. 첫번째 환자 수술도 끝나고.. 내가 수술 들어갈 때를 보니 예정보다 1시간이 넘었다.

 

11시40분 수술하러 감

화장실 가서 소변 보고, 이동 침대로 옮겨서 가만히 누워있으면 간호사가 침대를 끌고 수술실 문 앞까지 데려다준다.

(이리저리 돌고돌아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서 수술실 문 앞에 도착.. 두근두근~)

수술실 안으로 들어가서 몇가지 주의사항을 들었다.

(수면마취 후에 호흡을 크게해야 한다고... 안그러면 폐가 쪼그라들거나 해서 문제가 생긴다고.. 뭐 대충 그런 내용임)

수술실 들어가서 다리에 매직으로 선을 그린 뒤 수술대에 누움

주사를 맞고 천장을 바라보며 멍하게 있었는데 그 이후로 기억이 없다.

깨어나서 보니 시간은 오후 1시20분 

 

그런데 다리에 감각이 있었다.

진료 받을 때는 수면마취만 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한데

수술실에서 척추마취를 한다고 들은 것 같기도 해서 약간의 혼동이 있었다.

 

회복실에서 머물다가 1시40분에 병실로 이동

이번에는 남자분이 침대를 끌고 병실로 데려다 줌

병실 도착해서 수면 마취만 했다고 들었다. 

다리에 통증이 조금씩 강해진다. 찌릿찌릿한 느낌

다리를 보니 붕대로 감겨져 있었다.

사타구니에도 큰 밴드가 붙어있었다.

사타구니에서 느껴지는 따끔한 통증이 제일 강하다.

가만히 있으면 통증이 거의 없지만 미세하게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있다.

 

침을 삼키니 목이 따끔따끔 거리고, 입안이 건조하다.

수술 후 금식이 있어 물을 마실 수 없다.

 

병실 도착한 이후 혈압과 체온, 손가락을 끼워서 하는 검사(몸 안에 산소가 얼마나 있나 측정하는 거라고 들음)를 자주함.

평소에 알고 있던 거 보다 혈압(100 60)은 낮았고, 체온(37도)은 높았다.

 

일단 저녁 밥을 신청하고 받아둠.

 

저녁 7시40분, 물을 조금씩 마시다가 식사를 함.

수면마취할 때 입안에 뭘 넣었는지 턱이 아프다.

(시간이 지나니 턱은 괜찮아짐)

 

9시쯤 화장실 가려고 휠체어로 이동 할 때 다리에 통증이 있었다.

이후로 잠을 자려고 했으나 자다깨다를 반복..

(통증 때문은 아니고, 수면마취로 낮잠을 너무 많이 잤던 것이 문제인듯..)

 

 

2019.10.31

 

다음날 아침

6시쯤 간호사가 붕대를 풀어준다.

다리를 직접 살펴 봤는데 멍이 없다.

몇달전 어머니가 하지정맥류 수술을 받을 때는 다리에 멍이 엄청 많아서 놀랬는데

나는 여러군데 수술한 자국이 있어도 멍은 거의 없었다.

 

7시 넘어서 아침 식사를 끝내고 식판을 가져다 놓으려고 걸어봤는데

종아리 뒤쪽에 당기는 듯한 느낌이 있지만 어제 휠체어를 탔을 때 보다 통증이 적었다.

 

8시30분쯤에 의사 선생님이 회진을 돌며서 직접 소독해 주셨다.

압박스타킹도 착용하고 다시 걸어봤다.

종아리 뒤쪽이 좀 당기는 느낌이 있었지만 충분히 걸을만 했다.

(새벽에 다리를 움직일 때 통증이 조금 느껴져서 걱정을 했는데 많이 좋아졌다.)

 

혈압, 체온 측정... (혈압 120 80.. 다시 원래대로 돌아옴)

 

간호사가 퇴원 절차, 퇴원후 관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줬다.

 

1층 원무과에서 퇴원비를 계산하는데 생각보다 비용이 저렴했다.

수술입원비 + 11월7일 진료비 (선납)해서 284,890원

(발거술은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수술이라서 많은 부분을 공단에서 부담한다.)

수술비는 개인별 상태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나는 듯 하다.

같은 병실에 있던 다른 환자들이 대략 35..? 70..?

(몇달전 어머니가 울산에서 레이저+냉동 수술했을 때에 비하면 상당히 저렴했다.)

 

6층 가서 퇴원약을 받고, 어떻게 먹어야하는지 설명을 듣고 퇴원함.

 

집이 10분도 안걸리는 근처라서 걸어서 집에 도착

집에오니 10시30분..

 


입원 준비물은 별로 필요하지 않은 거 같다.

생수 몇개와 간식, 슬리퍼, 물티슈나 휴지, 칫솔, 치약 정도만 챙겨가면 될 듯하다.

 

 


압박스타킹 1달간 착용,
  수술 후 3~4일간은 밤에도 착용하는 게 좋다

잠잘 때 다리를 올려놓고 잘 것. (베개 2개 정도 높이)

사타구니 이틀에 한 번 소독

샤워는 1주일 뒤부터, 운동은 1달 뒤부터

7일 후 외래진료

 

아침 식전30분

아침 저녁 식후30분

 

 

 [2019.11.01~07] 하지정맥류 퇴원 후 
https://weezzle.tistory.com/1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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