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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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오래돼서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왼쪽에 다리에 허벅지와 종아리에 혈관이 많이 튀어나와 있었다.

보기에는 안좋지만 그동안 통증은 없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내다가 올 여름부터 종아리 뒷쪽에 통증이 느껴졌다.

아침에 일어나서 보면 (허벅지와 종아리 뒤쪽에) 혈관이 너무 심하게 튀어나와 있는 게 보었고

(종아리 뒤쪽이) 저리고 화끈거리고 쑤시는 느낌이 강해졌다.

 

누워있거나 움직일 때는 통증이 없었고,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통증이 있었다. 

저림, 땡김, 화끈거림, 간지러움..

 

날씨가 서늘해 지고, 바쁜 일도 없어서 수술 날짜를 잡음.

(그냥 놔두면 점점 더 진행된다고 한다.)

 

 

19.10.12

인터넷으로 예약

https://kumi.chamc.co.kr/Reservation/Reserve_1.aspx?menuCode=592

 

19.10.14

흉부외과에 전화(054-450-9586)를 해서 보호자 없이 수술 가능한지 물어봄. 

척추마취를 하면 식사를 하거나 밤에 소변을 받아줘야 해서 보호자가 필요하다고 한다.

보호자가 없으면 불편하겠지만 보호자 없이도 가능은 하다고 함.

미리 말을 해줘야 한다고 함.

 

19.10.15

차병원 2층 흉부외과로 바로 가서 예약 확인하고 대기

 

진료시작

초음파 기계로 소리를 들으면서 피가 제대로 돌지 않는 부분 확인

왼쪽 다리는 수술로 혈관을 제거해야 한다고 들음

오른쪽 다리에 있던 통증이 있거나 불편한 곳에는 하지정맥류와 관련 없는 걸로 확인

보호자 없이 수술해야 한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음..;;)

 

수술전 검사

혈압측정 (평소 내가 알고있던 혈압보다 높게 나왔다. 수축기혈압 136이였나?ㄷㄷㄷ)

2층 중앙검사실에서 심전도, 채혈, 채뇨 검사하고

이후 일정에 대한 설명 듣고 

수납하고

지하 1층 영상의학과에서 흉부엑스레이 촬영후 귀가

 

/////

수납금액 : 309,260원 (본인부담금)

 ㄴ10/15, 진찰료+검사료+영상진단료 : 9,125 + 59,577 + 5,974 = 74,600원

 ㄴ(선납) 10/28, 초음파진단료 : 226,660원 (수술 전전날 하는 검사인데 미리 계산함)

 ㄴ(선납) 10/30, 진찰료 : 8,000원

 

/////

 

 

19.10.28

지하1층 영상의학과에서 초음파검사

허벅지 위쪽 사타구니 부터 검사 시작

 

 

19.10.30 (예정)

수술

전날 12시 부터 금식 (물x)

 

 

 [2019.10.30~31] 하지정맥류 입원/수술/퇴원

https://weezzle.tistory.com/1197

 

 [2019.11.01~07] 하지정맥류 퇴원 후
https://weezzle.tistory.com/1198

 


 

[스크랩] [건강 칼럼] 정맥류 수술 전후 알아두면 유용한 TIP
수술 전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부산 닥터맥외과 박우일 원장 


정맥류 수술이 아무리 간단하다고 하나 수술은 수술이다. 의사인 나로써도 수술 전, 수술하는 동안, 수술직후 약간의 긴장상태에 있게 되며, 이는 수술 받는 환자에게 모든 신경을 다 쓰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환자도 역시 수술에 대해 약간의 불안과 긴장감 속에 놓이게 된다. 그러나 환자는 긴장감 속에서도 수술 전에 병원에서 알려준 수술 전후 주의사항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 정맥류 수술을 앞두고 환자가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모아봤다. 

 

 

수술 전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은?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 입장에서는 모든 것이 조심스럽고 궁금할 수 있다. 수술을 앞두면 수술 전 언제까지 밥을 먹어도 되는지부터 수술 후 목욕에 대한 부분까지 궁금한 것 투성이다.

정맥류 수술은 국소마취를 하더라도 수술 전 약 2-3시간 전에는 식사를 안 하는 것이 좋다. 구토증세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척추마취인 경우는 오전 수술 환자는 당일 아침은 금식하고 병원에 가야 하며, 오후 수술 환자는 아침 7시경 간단히 먹고 가면 된다. 물론 중간에 간단한 수분 섭취는 가능하다.

또 평소에 먹는 약이 있다면 금식을 해도 복용해도 되나, 아스피린, 항응고제, 당뇨약은 수술 전에 담당의사와 상담 후 복용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수술 후에는 약 2-3일 동안은 못 씻게 되므로, 미리 목욕을 하는 게 좋다.

그리고 한가지 중요한 사항은 목욕을 하더라고 수술 할 다리에 크림이나 오일을 바르면 안된다. 또 척추마취인 경우는 하루 입원을 요하므로, 입원에 필요한 물품(세면도구, 여벌 속옷 등)을 준비해서 가면 편리하다.



수술 후 환자, 보호자 모두 알아야 할 것

수술 후에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 대신, 보호자가 환자를 도와 움직인다. 즉, 척추마취를 한 경우는 수술 후 약 5시간 정도는 누워있어야 한다. 좌우로 돌아눕는 것은 괜찮으나, 머리를 드는 것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어 금지해야 하므로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하다. 5시간 후에는 화장실만 갔다 오고 가능하면 침대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 침대에서는 다리를 약 15도에서 30도 정도 높이도록 하고, 식사는 수술 후 약 5시간후에 가능하며, 간단한 수분섭취는 그전에 가능하다.

수술 후 약 일주일 동안은 무거운 물건은 들지 말고, 그 외 일상생활은 가능하다. 걷기 운동이나 수영, 요가, 헬스(무거운 것 드는 것 제외) 등은 수술 후 약 2주 후부터 서서히 해야 하고, 운동 중 수술부위가 불편하면 운동시간을 줄이고 경과를 관찰 후 서서히 운동시간을 늘려야 한다.

수술 후 약 2-3일 동안은 수술부위에 물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하고 이후 일주일 동안은 가벼운 샤워만 가능하다. 또 압박스타킹은 수술후 일주일 동안은 가능하면 잘 때도 착용해야 하고 그 후 약 한달 동안은 낮에 활동할 때는 착용하고 밤에 잘 때는 벗고 자도 된다.

정맥류수술은 환자 몸의 중요한 혈관수술이다. 환자분들도 수술 전에 필요한 준비사항을 숙지하고 정맥류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필요하며, 치료 후 철저한 관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야만 원만한 수술이 이루어지며 수술 후 나타날 수 있는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

박우일 외과 전문의

 

원문보기 : https://news.joins.com/article/7930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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