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08] 구미가톨릭피부과의원 (음낭 가려움증)

2달전부터 음낭 가려움증이 시작된 걸로 기억됨.

이미 4년전 무좀 치료를 해서 현재 발에 무좀은 없지만 사타구니쪽 가려움은 무좀일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어서 무좀약을 바름.

1달전부터 1달간 무좀약을 발라봤지만 상태가 좋아지지 않음.

가끔씩 너무 가렵고, 피부가 흰색으로 변해져 있음.

(각질도 약간 있지만 피부색 자체가 흰색으로 변했음)

특히 옷이 닿을 때 가려움증이 심함.

# 2018.06.08

4년전 군대에서 생긴 무좀 종합세트를 완치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도 그 가톨릭피부과로 갔다.

오전 9시 도착.

대기자 2명.

접수하고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바로 진료를 봤다.

환부를 보이고, 설명을 듣는데 예상과는 많이 달랐다.

무좀, 습진 정도를 예상했는데 심리적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마음의 병(?)

(이러한 증세로 많이 찾아온다고 한다.)

4년전 발에 무좀이 있어 진료 받을 때는 현미경으로 검사를 했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도 없었다.

의학책을 펼쳐 사진과 설명을 보여주시는데 

음낭, 항문 가려움증이 다 비슷한 이유로...

예민한 성격이나 불안한 마음 등 정신적인 원인 때문이다.

약을 쓰면 금방 좋아지지만.......

근본 원인은 본인이 해결을 해야........

마음을 편하게 가지고, 즐겁게 생활하라......

(???)

세균에 의한 질환은 아닌가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들음. 

긁으면 안좋아지니 긁지 말라고 설명을 들음.

'먹는 약 7일분 + 연고' 처방 받아서 귀가 함.

베포탄정 : 항히스타민/항소양제

베라제정 : 소염효소제

티티베연고0.25% : 외용 스테로이드

(아침/저녁 식후, 연고도 아침/저녁)

진료비 : 4500원 + 약제비 : 3800원

집 0810 - 0828 [380] - 0855 - 0928 [360] - 집 1005

집에와서 10시30분쯤 연고 바르고, 먹는 약은 저녁부터 복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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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에도 나와있음

http://www.ekacem.or.kr/pds/gamribull/2005/200510/%EA%B1%B4%EA%B0%95%EC%83%81%EC%8B%9D.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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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6.11

어제까지는 옷이 닿을 때 가려움증이 있었지만 오늘은 가려움이 없다.

피부색도 조금 옅어짐.

# 2018.06.15

먹는 약은 끝.

더이상 가려움은 없다.

다만 피부에 약간의 흔적이 남아있다. (옅은색을 띔)

연고는 많이 남아서 1주일 더 발라보기로 함.

(처방 받을 때 연고를 언제까지 사용하라는 말은 없었다..)

(사용설명서에는 4주이상 투여하지 말라고 적혀있음)

# 2018.06.27

연고를 마지막으로 바름.

상태는 아주 많이 좋아졌고, 피부색도 거의 돌아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