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하,
오늘은 어떤 조언을 해 주시겠습니까?"
"흠,
오늘은 "프리차트의 10배의 법칙"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꾸나!
대령!
A 라는 사람이 월급을 현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고 생각을 해봐라!
그 사람은 B에게 가서 물건을 사고 80만원을 쓰고 20만원은 저금을 했다고 생각하자.
그럼 B는 C에게 65만원을 쓰고 15만원을 저금했다고 생각하고,
이렇게 빙글 돌아서 100만원이란 현금이 은행으로 돌아오는 동안 수 많은 사람들이 서로 사용하는 관계로 대략 1000만원어치가 통용되는 것이지.
그럼 이제 A라는 사람이 수표를 받았다고 생각해봐라!
100만원짜리 수표를 사용하면 사실 이것은 통용이 되질 못해.
쉽게 말해서 은행에서 100만원에서 짜리 수표를 발행하면 그 수표는 한 사람에게 갔다가 고스란히 다시 은행으로 돌아온다.
이 경우에는 100만원짜리 수표는 시중에 유통되어도 뻥튀기 되지 못하고 100만원 그대로 돌아온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토지보상금 등을 가급적 현금이 아닌 장기채권 형태로 주려고 하는 것이지.
만일 어떤 사람에게 1억원의 현금과 9억원의 장기채권으로 지급한 경우,
시중에는 1억원만 유통이 되는 것이야.
물론 이 때문에 시중 통화량은 10배 정도인 10억이 풀린 것과 비슷하겠지만 만일 10억원 전체를 풀었다면 100억원이 유통되는 셈이겠지?
그럼 이제 주식으로 돌아가서 생각을 해보자.
주당 1만원에 총 평가액이 1000억원인 주식이 있다고 생각해라!
이 주식을 10억원어치 매입했다고 생각하자.
그럼 주가가 가만히 있을까?
프리차트의 경험에 따르면 주가는 11000원이 되고 따라서 총 평가액도 1100억원으로 투입된 자금의 10배 정도가 늘어난다.
궁금하다면 거래량 작은 종목 한번 매매해봐라!
1000만원어치만 사도 주가 꽤나높이 솟아 오른다.
물론 평가차익도 당연히 상당히 높게 나와.
문제는 그것을 그 가격에 팔아치울 수가 없다는 것이다.
1000만원어치 팔아치우면 원래 가격으로 도로 내려가!
결국 수수료와 세금만 손해를 보는 것이지.
여하튼,
거시적으로 보면 외인들이 코스피 시장을 이렇게 만들었다.
그들이 50조원 정도의 자금을 들고 들어와서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을 마구마구 사들이자 주가는 급격하게 치솟아서 시가총액이 1100조가 넘게 솟구친 것이었지.
하지만 그들이 40조원 정도를 빼나가자 주가는 곤두박질치고 시가총액은 빠져나간 자금의 10배 정도인 400조원 정도가 사라져 버렸지.
거꾸로 생각해서 만일 외인들 자금 20조원이 돌아온다면 코스피 시가총액은 200조 정도 늘어날 것이야.
물론 프리차트가 대략 계산해본 결과 코스피 지수는 400포인트 정도 상승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고."
"아이고,
오늘도 머리가 아픕니다 각하!
그러니깐,
자산이 파생상품처럼 이곳저곳 돌게되면 약 10배 정도 뻥튀기 될 수 있고,
마찬가지로 주식시장으로 10조원의 자금이 들어오면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은 10배 정도인 100조원 정도가 늘어나고,
10조원 정도가 빠져나가면 주가가 하락하면서 시가총액은 10배 정도인 100조원 정도가 줄어들게 되며,
코스피 지수로 환산하면 100조원 * 2 = 200포인트 정도가 올라가거나 내려간다고 생각하면 큰 오차가 없다는 것이죠?"
"역시,
대령이 있으면서 마무리 요약을 잘 해주니깐 확실히 편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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