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
오늘은 대세하락기 초, 중기에 내가 종목을 선정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꾸나!"
"넵, 각하!
경청하겠습니다."
"흠,
대세하락기에 접어들기 전의 대세상승기에 주식에 투자한 자금의 70%는 현금화해서 보유해야 한다.
이제 주식투자금의 30%만 종목에 투자한다고 생각해라!"
"앗,
각하!
왜 그렇게 해야 하나요?"
"대령!
사실 대세하락기에 가장 현명한 투자방법은 모든 돈을 현금화하고 가만히 바닥을 기다리는 것이다.
하지만 그 누구도 대세상승기의 끝을 모르며, 대세하락기의 바닥도 모른다.
그래서 30% 정도의 투자금만을 남겨서 상승하면 추가수익을 얻고,
하락하면 내 특유의 분할매수, 극분할매수 방법으로 추격해서 수익을 얻는 것이지."
"그러니깐 각하의 말씀은 이미 고공행진을 하는 주식의 위험성을 생각해서 30%만 남겨둔다는 것이죠?"
"그렇다.
과도한 욕심은 자칫 고점에 물려버리는 우를 범한다.
예컨데 2007년 2000선 이상의 고점에서 물려버린 사람들은 자칫하면 10년의 기간동안 제대로 본전조차
건지지 못할 무모한 투기의 상태에 물려버린 것이다."
"하지만 당시 각하께서도 주식을 보유하고 있었지 않습니까?"
"삼성테크윈 등등 약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 종목들은 2008년 1월 폭락기에 분할매수해서 2월 모두 수익내고 빠져나왔었지.
우선 내가 빠져나올 수 있었던 이유를 살펴보자.
삼성테크윈의 경우 최고가 7만원 이상에서 45000원 선으로 급락해버렸던 것이지.
그래서 내가 분할매수를 시작한 것이야.
대세상승기에는 대부분의 주식이 상승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대세하락기에는 대부분의 주식이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결국 먼저 폭락한 주식은 약간 반등하는 경향을 보이고, 고공행진을 하는 주식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같이 폭락하는 경향을 보이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선택하는 종목선정 방법이 코스피 200 종목 중에서 금융, 건설주 제외하고 우량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지.
물론 우량주가 폭락하는 이유도 알아본다.
당시 삼성테크윈의 경우 디지털카메라 부문의 실적부진을 이유로 폭락했는데 통상 폭락을 하면 적정
가격보다 훨씬 더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예컨데 55000원 선에서 멈춰야 하는데 47000원까지 떨어지는 식이지.
그래서 내가 50000원 선에서 분할매수로 추격하다가 반등하길래 많은 욕심내지않고 분할매도했었지."
"하지만 각하!
저런 종목들을 어떻게 찾으십니까?"
"흠,
검색식을 사용한다.
HTS 에 보면 조건검색이라고 있어.
여기서 '자본금 500억원 이상, 시가총액 2000억원 이상, 52주 최저가대비 10% 이하' 이런 식으로
조건을 넣어서 검색하지.
종목이 없을 때는 조건을 약간 완화시켜야 한다.
위 사진의 실시간검색을 누르면 검색이 된다.
30종목이 해당되는구나!
이렇게 나온 종목들 중에서 가급적 대형주를 선택하고 그래프도 살펴본다.
급락그래프가 급반등으로 좀 더 빠르게 수익내고 빠져나올 수 있더구나!
물론 급락이유를 검토해봐야 하는 것이지."
"하지만 각하!
만일 반등하지 않고 계속 폭락해버리는 종목은요?"
"추격매수하기 전에 어느 선까지 추격매수할 것인지를 예측해두고 그 예측을 벗어나면 내버려둔다.
그래서 바닥을 확인하고 나서 추가매수로 빠져나올 것인지 안나올 것인지를 판단하면 된다.
솔직히 대형우량주에서는 이렇게 예측을 벗어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중, 소형주 중에서 가끔 생겨나기도 하지.
음,
말이 많이 길어졌구나!
대세하락기 종목선정에 이은 매매기법은 다음 기회로 미루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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