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
오늘은 좋은 종목 나쁜 종목에 대해서 알아보자꾸나!"
"넵, 각하!
무슨 저평가주라든지 PER, PBR 이런 것 나오는 것 말씀이죠?"
"어허 대령!
그런 것은 주식관련 책자를 보면 얼마든지 있다.
그런 것은 내가 언급할 필요가 없어!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다른 것이다."
"넵, 각하!
경청하겠습니다."
"그럼 역시 KODEX 200 종목으로 생각해 보자꾸나!"
"앗, 각하!
KOEDX 200 종목은 코스피 지수 자체를 추종하는 즉, 코스피 자체라고 생각해도 되는 것 아닌가요?"
"맞다 대령!
이해하기 쉽게 KODEX 200 종목을 생각해보자.
종목의 좋고 나쁨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것은 다른 모든 것을 떠나서 바로 가격 즉, 돈이다.
저 종목은 주가지수 1800 이상일 때에는 나쁜 주식이었다.
그리고 지금 다들 공포에 떨고 있는지 모르지만 종합지수 1200 이하에서는 좋은 주식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다시 생각해보자꾸나!
종합주가지수 1800 이상에서는 올라봐야 얼마나 더 올라가겠느냐?"
"넵, 각하!
2100선까지 올라갔지 않습니까?"
"그래,
당시에는 가장 중요한 돈이 더 이상 들어올 곳이 없었지.
그래서 나쁜 종목이었다.
그러나 이제 55%나 빠져버린 1000포인트에서는 아주 좋은 주식인 것이지.
2% 금리대에서 가장 중요한 돈이 갈 곳이 어디겠느냐?"
"앗,
각하의 말씀을 듣고 보니 무슨 500 간다느니 200 간다느니 하며 비관적인 말을 하는 기사나 언론에서 한번도
저런 돈을 언급한 적은 없는 것 같은데요?"
"그렇다 대령!
내가 2009년 2, 3월의 엄청난 압박에도 900선까지 주가가 하락하면 예비금 모두를 투입하고 유유자적 할 계획을 세워둔
가장 중요한 지원군이 바로 저 갈곳없는 200조원에 가까운 단기자금들 때문이었지.
그렇다면 주가지수 1000선에서는 KODEX 200 종목은 아주 좋은 종목인 것이야.
그래서 내가 유일하게 강력 추천하는 종목이지.
하지만,
저 종목도 주가지수 1200을 넘어서면 약간 좋지 않아지고,
나는 2009년 3월 현재, 1500선을 넘어서면 유의 종목으로, 1600선을 넘어서면 매도관점으로 접근하라고 말할 것이다."
"앗,
그러니깐 똑같은 종목도 가격이 낮아지면 좋은 주식이 되고 높아지면 나쁜 주식이 된다는 것이군요?"
"그렇다 대령!
그래서 조심해야해!
애널리스트 등이 추천하는 종목들이 있는데 그들이 PBR, PER, 성장성 등등 여러가지 달콤한 내용들로 좋은 주식이라고
소개할 것이야.
하지만 이 때 우리가 가장 눈여겨 보아야 할 것은 그 가격이다.
대부분 그런 종목은 이미 가격이 상승한 상태이고 개미들이 달라붙으면 물량 떠넘기기가 일쑤이지.
한마디로 나쁜 종목이라는 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는 그런 종목을 참고로 알고 있다가 물량 떠넘기기 이후 그 종목의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하거나 하지.
위에서도 말했드시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인데 가격이 낮아지면 좋은 주식이 되는 것이거든!!"
"아,
이제야 알겠습니다.
애널들이 좋은 주식이라고 선전하는 종목에 냅다 달려들었다가 물려버리는 개미들이 많은데 결국 그들은 가격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나쁜 주식을 산 것이었네요?"
"역시 대령!
넌 이제 좋은 주식을 고르는 안목을 가졌구나!
마지막으로 내가 충고 한마디 하마!
대폭락시에 세계경제가 파멸 한다느니, 대공황보다 더 위험하다느니, IMF 보다 더 나쁘다느니 하면서 공포감을 조성하는
글들이 있을 때 그 내용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금 즉, 가장 결정적인 돈의 흐름이 있는지를 살펴야 하느니라!!
그런 면에서 예전 미네르바의 글에서 내가 본 내용은 전세계의 그럴듯한 엄청난 부채였다.
하지만 그 글에서 엄청난 자산에 대한 언급은 찾지를 못했어.
예컨데 부채가 1000조가 있고, 자산이 1500조가 있다면 크게 불안해할 필요는 없는 것이었지.
그런데 부채 1000조만 언급하며 주가지수 500까지 떨어지는게 필연적이라는 언급을 한다면 프리차트의 판단기준으로
정한다면 30 이하의 일고의 가치도 없는 글이었지.
만일 그의 글로 인해서 투매를 한 개미들이 있다면 그는 잘못된 정보제공으로 개미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초래한 것이야.
물론 말로는 개미들을 위한다고 말하겠지만!!
진정 개미들을 위한다면 저런 극단적인 주장을 해서는 안돼!!"
"앗,
그렇다면 각하께서는 미네르바의 구속이 당연하다는 것인가요?"
"어허, 대령!
내가 법적인 내용 그런 것은 잘 모르겠구나!
하지만 저런 식으로 엄청난 자산은 어디로 보내버리고 어마어마한 부채만을 들먹이며 투매를 부추기는 극단적인 주장을
하는 경우에는 프리차트의 판단기준 30 이하라고 비난하고 싶구나!
마찬가지다.
주가지수 2000선을 넘어서는데 더 이상 들어올 돈이 없음에도 주가지수 3000, 5000을 간다고 주장하는 경우에도
프리차트 판단기준 70 이상의 극단적인 주장이라고 비난하고 싶구나!
저 둘 다 개미들에게는 엄청난 손실을 안겨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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