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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무릎 통증 요약]


왼쪽 무릎 통증 시작 - 2016년 02월

걷기 힘들 정도로 심한 통증이였음

슬개골 아래에 여러군데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 화끈거리는 느낌, 등등.

쉬어봄 - 해결안됨

TRA 스테로이드 주사 + 리도카인 마취제 주사 + 물리치료 + 소염제 복용 -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음

잔통증이 계속 남아있어 MRI 검사를 함 - 이상없음.

또 걷기 힘들만큼 심한 통증이 시작됨 - 2017년 4월

소염제 복용 2주 - 해결안됨

냉찜질 1달 - 통증이 많이 줄어들었으나 잔통증은 남음.

슬개건 옆쪽 살짝 튀어나와 있는 부분에 통증이 있음 

(슬개건 옆이 매끈하지 않음, 손톱으로 누른 뒤에 긁으면 탁탁 걸림)

통증이 거의 없다가 잔통증이 느껴지다가를 반복함.

근력 운동을 좀 하다가 다시 통증이 심해짐

체외충격파 치료 시작함 - 2017년 7월 25일




#2017.07.25 체외충격파 치료


병원 찾아감.

오전에만 다니다가 오후에 가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앞으로 병원은 오후에 가는걸로...ㅎㅎ



진료 시작.

지금까지 있었던 슬개건염에 대한 설명하고 치료 방향에 대해서 들음.

우선 체외충격파를 받아 보는걸 권유하셨고, 안되면 프롤로 치료를 해야한다고 했음.

체외충격파는 1주일에 2번씩 받는다고 한다.

1주일에 1번씩 받으면 효과가 떨어진다. 간격이 너무 길면 굳는다고 하던가.. 

3~4일 간격으로 받으라고 함.

다음(2번째)에는 접수하고 바로 물리치료 받고, 3번째에 진료를 보자고 함.

총 8회 까지 한다. 

DNA주사에 대해 물어봤지만 딱히 권하지는 않았음. 

프롤로가 나을거라고 했음.



체외충격파 치료 

물리치료실 올라와서 기다림..

방에서 딱..딱..딱.. 소리가 들림.. (체외충격파 소리임, 누군가 치료를 하는 중..)



(기계 이름은 병원에서 확인하고 사진은 인터넷에서 가져옴.)


독일 울프사 Piezo Wave 2 - 포커싱형(Focusing Type)



치료 시작

2017.07.25 - 체외충격파 1회

일단 눕고, 무릎 뒤쪽에 배게 같은걸 받침.

아픈 부위를 물어봐서 알려줌.


무릎 위에 젤을 바르고, 기계의 앞대가리(?)를 무릎에 가져다 댄다.


충격을 주면서 통증 부위를 찾는데 아프면 얘기 하라고 함. (딱.....딱.....딱....)

갑자기 "크아앜아아아아아앜~" 육성이 터짐... 

"거기요 거기 거기...." 말하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때린다.. (따따따따따따....)

통증이 줄어들면 얘기 하라고 함. 다른 부위를 또 찾아서 해야된다고 한다.

통증이 좀 줄어들었다고 하면, 또 찾는다. (딱.....딱.....딱....)

또...."쿠아앜앜아앜아아ㅇ앙~" 찾아서 팬다.. (따따따따따따....)

또... 반복....


1500타 때리면 체외충격파는 끝..


끝나고 나서 기본 물리치료를 한다. 

(온찜질, 전기치료, 파스 발라주고 극초단파) (물리치료 : 나무위키)

대략 30분 정도 소요됨.


치료 끝


57400원



아직은 모르겠다.

슬개건 옆쪽에 튀어나온 부분은 아직 그대로이고,

예전에 1달간 냉찜질 해서 겨우 잠재운 슬개건 아래쪽에 통증이 다시 느껴진다.

(이건 마치 힘들게 봉인시킨 마귀를 다시 소환시킨 기분이다. ㄷㄷ)



2017.07.27

슬개건 아래쪽은 통증이 안느껴지고 옆쪽만 통증이 남아있음.




2017.07.28 - 체외충격파 2회

병원 가서 접수하고 바로 물리치료실로 감.

(프롤로 비용 물어보니 최소 15만원~ ㄷㄷ)

오후 4시30분 - 체외충격파 기다리는 사람이 엄청 많았음.

사람이 많아서 기본 물리치료부터 먼저 받음.


원래 순서와는 다르게 온찜질-극초단파-전기찜질 순서로 진행.

지난번 받을때 하고는 다르게 전기치료 위치를 내가 직접 통증 있는 부위로 지정해서 받았는데..

느낌이 너무 좋음...ㅎㅎ


물리치료 끝나고 체외충격파 시작..

물리치료를 먼저 받아서 그런가.. 체외충격파가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

오죽하면 치료 받다가 정신 잃을거 같아서 '그만요~ 그만'을 몇 번 외쳐댔는지..ㅠㅠ

처음 받았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고통을 느꼈음. (그만둬야하나 싶을정도...)


체외충격파 치료를 받으면서 

지금 계속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슬개건 옆쪽)는 치료 할 때 통증이 별로 없고,

예전에 아프다가 많이 좋아진 부위(슬개건 아래)는 엄청나게 통증이 심했다.


음....뭔가가 이상하다..........;;


54400원


2017.08.01 - 체외충격파 3회

진료

어떤가? 별로..아직 모르겠음.. 정도의 말이 오고감

무릎 뒤쪽에도 체외충격파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인대부분이면 가능)

다음주 화요일은 진료예약이 꽉차서 월요일로 예약함.


물리치료실로 감.

이번에는 통증이 느껴지는 슬개골 아래-옆쪽을 집중적으로 해달라고 했다.

지난번 보다 무릎을 더 굽혀서 치료받음 

(굽히면 슬개건 옆쪽이 잘 드러나서 치료받기 좋을거 같음)


치료 시작.

또 못찾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3군데 정도에서 1500타를 다 맞았다. 

타수가 부족해서 슬개건 아랫부분은 맞지 못함.

역시나 통증은 심했지만 체외충격파 2번째 맞던 그 날에 비할 바는 아니다.


이후 기본 물리치료를 하는데..

이번에는 전기치료 대신 레이저치료 였다.

레이저 빛이 다리 위에서 움직이긴 하는데 아무런 느낌이 없다. 


체외충격파 치료의 효과는 기계가 얼마나 좋은가 + 얼마나 정확히 타겟팅 하는가가 중요

정확한 위치는 본인의 느낌으로 찾아야 한다. 결국 치료의 반은 본인이 하는 것이다.

나는 생각했던 것 보다 위치를 찾는 게 어려웠다.

통증이 있는 곳에는 체외충격파 반응이 없었음.


57400원



2017.08.04 - 체외충격파 4회 (마지막)

효과가 없는 것 같아서 안가려고 했는데 아쉬운 마음에 다시 치료 받으러 갔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볼펜으로 표시하고, 그곳만 효과가 있든 없든 1500타를 다 맞으려고 계획함.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본물리치료(온찜질+레이저+극초단파)부터 하고 체외충격파를 받음

표시를 남겼던 부분부터 시작해봤지만 역시나 느낌이 없었다. (...)

느낌이 없어도 그 곳에다가 충격파 치료를 계속 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하면 효과가 없다고 헤드를 주변 부위로 옮긴다....미칠 듯이 너무 아팠다..

주변 몇 곳을 더 그런식으로 치료를 했는데, 끝나고 보니 내가 표시를 남겨뒀던 부분과는 다른 부위였다.

충격파 헤드가 슬개골 위에 놓여져 있던데 이게 슬개골 뼈를 자극한게 아니었을까..

뼈에 붙어있는 힘줄에 이상 있어서 충격파 통증이 있었던 건지 아니면 뼈에 자극하면 원래 통증이 생기는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통증있는 부위에 반응이 없고, 더 좋아질거라 생각이 들지 않아서 이쯤에서 치료를 중단함.


54400원



2017.08.07

왼쪽 무릎 슬개건 체외충격파 치료는 중단하고,

오른쪽 무릎 뒤쪽 (오금) 체외충격파 시작 함.

체외충격파 치료 후기 #2 (오른쪽 무릎 뒤쪽 오금 통증)




[치료] 왼쪽 무릎 앞쪽 통증 (슬개건염) 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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