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냄새 왜?
입 냄새는 충치나 잇몸질환이 있는 경우, 입이나 코를 통해 나오는 악취다. 생리적 혹은 특정 질환으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다. 아침에 생기는 구취는 대부분 수면 동안에 구가세균에 의해 생기는 일시적인 문제다. 구취가 지속적인 사람은 혀나 볼 안의 세균에 의한 이물질 때문인 경우가 많다.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이나 임신 중에는 구취가 증가하고, 계속된 다이어트로 인한 허기(배고픔)는 구취 발생을 증가시킬 수 있다. 규칙적인 식사습관은 구취 예방에 필수다. 수면제를 포함한 몇몇 약물은 구취발생을 증가시키기도 한다.
◆속전속결 입냄새 제거는 이렇게
구취의 일차적인 치료방법은 스케일링이다. 이때 치석을 제거하게 되는데, 치석은 음식을 먹을 때 생기는 찌꺼기와 침이 결합하고 여기에 세균이 붙고 단단한 결정체가 되어 생긴다. 계속 방치하다 보면 충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고 풍치와 같은 잇몸병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러한 경우 입속 출혈이 생겨 구취가 한 충 심하게 느껴진다. 스케일링은 이럴 때 제격이다. 스케일링 후에는 향기가 나는 불소도포를 해주는데 깨끗해진 치아에 청량감을 더하고 충치를 예방해 준다.
입속 질환이 없는데도 구취가 난다면 양치 시 혀와 볼, 입 천정도 함께 닦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다. 혀 클리너를 이용하여 치태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시중에 파는 입속 청결제나 향기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구취가 있는 상태에서 사용을 과하게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 연인과의 만남이 약속되어 있다면 30분 정도의 간단한 스케일링으로 어느 정도의 구취는 해결할 수 있다.
만일 시간이 너무 없는 경우라면 꼼꼼하게 치아를 닦고 치실과 혀클리너를 사용한 후 구강청결제나 향수를 병행하는 것이 빠른 방법이다.
[입냄새 없는 건강한 치아관리 10계명]
1. 식사 후, 잠자기 전에 반드시 이를 닦는다
2. 이를 닦을 때는 어금니나 치아 뒤쪽까지 깨끗이 닦는다
3. 충치예방을 위해 일정 농도의 불소가 함유된 물을 사용한다.
4. 단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과일과 야채를 많이 먹는다.
5. 커피, 음료 등을 마신 이후에는 물로 입안을 헹궈주거나 이를 닦는다.
6.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강검사를 받는다
7.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다.
8. 이쑤시개 사용을 자제하고, 치실 또는 치간칫솔 사용을 습관화한다
9. 병마개 따기 등 치아에 무리한 힘을 가하지 않는다.
10. 치아착색, 입냄새, 구강암 등의 예방을 위해 금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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