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러들었던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봄철 손님인 춘곤증이 찾아온다.
춘곤증을 이기기 위해, 또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까.
우선 봄철 원기 회복을 위해서는 단백질과 비타민 b·c 등을 많이 섭취해야 해요.
봄에는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비량이 3~5배 증가하기 때문에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풋고추 시금치 피망 토마토)와 과일(딸기 오렌지), 잡곡, 나물 등을 많이 먹는 게 좋다.
특히 춘곤증에 효과가 좋은 쑥과 냉이 달래 두릅 봄동 등 봄채소와 비타민 b군이 쌀밥의 네 배 이상 들어 있는 현미밥의 섭취를 권한다.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고 칼슘·철분·비타민 a와 c가 충분한 냉이의 경우 날 것으로 먹지 못하므로
살짝 데쳐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하고, 알칼리성 식품으로 칼슘과 비타민c가 많은 달래는 묽게 푼 식초에 담갔다 먹으면 매운 맛이 덜하다.
철분·칼슘이 많고 특히 비타민a·c가 많이 함유된 쑥은 봄철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위와 같은 봄철 음식을 기본적으로 섭취한 후 몸을 많이 움직이도록 한다.
춘곤증을 피로에서 오는 것으로 보고 휴식을 권하기도 하지만 이 피로는 근육에서 비롯된 것이라기 보다
호르몬과 신진대사 등 생체리듬의 변화에서 온 것이므로 몸을 많이 움직일수록 오히려 좋아진다.
무엇보다 하루 30분 이상 매일 운동을 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으로 운동은 맨손 체조도 괜찮다.
운동을 통해 근육을 워밍업시켜 주는 것이 겨우내 위축됐던 생체리듬을 정상적으로 돌려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육류 등 단백질을 소량씩 자주 섭취해 주는 게 좋은데,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주관하는 효소와 근육의 원료물질이기 때문이다.
다음으로 오전 한때 커피 한 잔으로 두뇌를 자극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커피나 녹차 등 카페인을 이용하는 것도 하루 두세 잔 이내라면 나쁘지 않다.
그러나 저녁 식사 이후에는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실내 조명을 밝게 하고, 드링크류 등 자양강장제는 가급적 삼가하는 게 좋아요^^
기타 Q & A
춘곤증에 관한 몇가지 질문&답변을 알기쉽도록 정리했습니다^^
Q : 저는 춘곤증때문인지 피로 증상이 많이 느껴지는 것같고 오랜시간 지속되면서 증상이 심해지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A : 춘곤증 자체는 큰 병이 아닙니다. 그러나 가볍게 넘겨서는 안되죠.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친다면 간염, 결핵 등 다른 질환이 의심 되므로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 운전 중에 춘곤증이 나타나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A : 운전 중에 춘곤증이 나타나면 주의집중이 안되고 졸음 운전으로 이어져 사고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더구나 이런 경우는 대형사고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주운전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
춘곤증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면 장거리 운전을 할 때 2시간 간격정도 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차 밖으로 나와서 체조를 하거나 자동차의 이상유무를 점검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창문을 열어서 자주 환기 시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Q : 춘곤증 때문에 자꾸 졸려서, 커피를 마시거나 초콜릿등으로 졸음을 막아도 괜찮은 걸까요?
A : 자꾸 졸린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한다면
몸의 피곤이 심해져 더 졸리게 될 수도 있으므로 하시는건 좋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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