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자동차 운전방법

오토자동차 운전방법

P : Parking

주차시 사용합니다. 

미션을 기계적으로 결합하여 바퀴 자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주는 레인지 입니다. 

요즘은 보통 안전장치가 되어있어 브레이크를 밟아야 P레인지에서 다른 레인지로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간혹 브레이크 안밟고 P에서 안움직인다고 서비스 부르시는 분들 계신데... 이런 우를 범하지 마시길...)

R : Reverse

차량을 후진할때 사용합니다.

N : Netural

기어중립입니다. 

5분이상 정차시 사용하며, 5분 이내의 정차시에는 D 레인지등에서 브레이크를 밟고 계심이 미션의 보호차원에서 좋습니다. 

간혹 짧은 신호대기시에도 N, D, N, D 계속 변속하며 꿈틀꿈틀 움직이는 것을 볼수 있는데 이는 상당히 잘못된 습관입니다. 쓸데없는 충격으로 미션에 무리가 갑니다. 

또한 시동이 걸린채로 N 레인지 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는것도 미션오일의 온도를 향상시켜 오일의 조기변질을 초래합니다.

D : Drive

차량 주행시 사용합니다.

별다른 버튼의 조합 없이는 1~4단까지 자동으로 변속 됩니다. 

차량의 속도에 따라 변속이 되며 킥다운(급가속등을 할때 엑셀페달을 빠르고 깊게 밟음) 같은 운전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시프트 다운(한단계 아래 기어로 변속) 같은 동작도 하게됩니다.

2

1~4 단중 1~2단만 사용하게 됩니다. 

D 레인지 에서는 속도가 붙으면 1~4단까지 변속한다고 위에서 언급했습니다. 

D 레인지로 언덕등을 올라갈때 예를들어보면 2단으로 주행하다 속도가 붙으면 3단으로 변속됩니다. 그런데 3단으로 올라가기 조금 벅찬 오르막이면 2단으로 다시 변속됩니다. 그러다가 속도 붙으면 다시 3단... 반복하며 올라가게 됩니다. 이럴때 쓸데없는 기어변속으로 인한 손실을 줄이고 효율적으로 올라가기 위해 2 레인지에 놓으면 3단으로 변속없이 계속 올라가게 됩니다... (요즘 오토미션은 많이 똑똑해져서 이런 실수를 잘 하지 않으나 그래도 생각보다 멍청할때가 있습니다...) 

내리막길에서도 마찬가지 입니다. 속도에 비례해 2단이상 변속되지 않으므로 수동에 버금갈만한 엔진브레이크를 구사할수 있습니다. 

4단 오토일지라도 3 레인지가 있는 미션도 있습니다.

L 또는 1 : Low

1 ~ 4단 중 1단만 사용하게 됩니다. 

2 레인지 보다 조금 더 심한 경우에 사용되지만 거의 쓸일이 없습니다...--;

각 버튼 설명입니다. 버튼은 미션회사에 따라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습니다.

오버드라이브

기어비가 1:1 보다 낮아지는, 4단과 같은 오버드라이브 기어로의 변속을 차단합니다. 

다시말해 1~3단 까지의 변속만 되고 4단으로 변속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저속에서는 변화가 없고 3~4단 정도 되는 속도에서 작동합니다. 

약간의 오르막이나 일정속도 이상 주행시에 급가속시 유용하며... 

오버드라이브 '온' 상태에서 4단으로 변속이 가능하고 오버드라이브 '오프'상태면 4단으로 변속되지 않고 계기판상에 'O/D OFF' 등으로 표시 됩니다. 

평상시에는 경제적인 주행을 위해 오버드라이브는 '온'으로 하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오프'는 기름 많이 먹습니다...--;

파워

변속타이밍을 늦춰주어 좀더 파워풀한 주행을 하도록 해줍니다. 

일반적으로 설정되어 있는 RPM보다 좀더 높은 RPM에서 변속하게 됨으로 급가속시나 오르막 주행시 유용합니다. 

4단 변속을 억제하는 오버드라이브와는 달리 파워는 1~4단 전구간에 걸쳐 작동하며 4단까지도 변속이 가능합니다. 

파워 작동시에는 계기판에 'PWR'이라고 표시됩니다. 

마찬가지로 기름 많이 먹으니 자제를...^^;

홀드

처음 출발시 1단부터 시작해 속도에 따라 2~4단으로 변속되는것을, 2단부터 시작하도록 해줍니다. 

눈길등과 같이 노면 접지력이 약해 큰힘으로 구동했을때 바퀴가 슬립만 일으키고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간단히 눈길에 미끌어질때...) 

1단보다 구동력이 약한 2단으로 출발하므로 슬립현상을 최소화 시켜주는겁니다. 

일부 차종에는 SNOW 버튼으로 나오기도 했으나 요즘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런 버튼이나 각 레인지는 미션 제조회사마다 약간씩 차이를 보이는데... 

이는 다른 동작으로도 충분히 대체할수 있기때문에 버튼등을 넣거나 빼고 하는겁니다.

파워버튼 같은 경우를 보면... 

위에 설명한 킥다운 같은 동작으로 버튼을 대체할수 있습니다. 

평상시 보다 약간 엑셀페달을 급하고 깊게 밟아주면 ECU가 판단해서 변속시점을 늦춰주던지 기어를 한단계 낮춰주던지의 동작을 실행하게 됩니다.

3레인지의 유무도... 

오버드라이브 버튼과 같은 동작을 실행하므로 버튼으로 만들던 레인지로 만들던 기능은 매한가지 입니다.

혹시나... 

오토 운전하시면서 세상살다보면... 

L로 출발해서 2로 바꾸고 D로 바꾸면서 달리면 잘나간다고 말도안돼는 이상한 소리는 하는 사람을 꼭 만나실텐데요... 

그건 각 레인지의 사용방법과 오토미션의 구조를 약간이라도 이해하신다면 얼마나 웃기고 쓸데없는 짓인지 아시게 될것이고, 그렇게 함으로 미션 자체에 가해지는 피로가 얼마나 지대한지 정비공장가서 수리비를 보시면 느끼시게 될겁니다... 

이 말씀 꼭 기억하세요...!!

위에서 설명드린 각 레인지와 각 버튼의 조합을 잘 숙지하신다면 오토도 수동못지 않게 내 뜻대로 컨트롤 하면서 좀더 스포티한 주행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이런 조합을 익혀서 써먹기란 수동운전보다 어렵고... (제가 그래서 9년째 수동만 탑니다...) 

오토의 가장 큰 메리트인 편의성을 잃게 되므로... 

걍 D 레인지만 가지고 운전하셔도 큰 무리는 없을겁니다...^^;

안전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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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후에는...

㉮브레이크 + 클러치  콱~ 밟은 상태에서....

㉯의자,등받이 조절하시고....

㉰룸미러,백미러 확인하고....

㉱안전밸트 착용한 후에...

㉲시동 켬

㉳주차 브레이크(핸드 브레이크 내림)

㉴기어 넣고...

㉵방향지시등 켜고...

㉶후방에 달려오는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여  안전하면...

㉷클러치를 살며시~ 들면서....

㉹가속페달을 가볍게 밟아 주시면 됩니다.

㉺차량이 3~4m정도 전진할때 까지는 클러치를 다 들지 마세요.(시동꺼짐 방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