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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신탁운용사,증권사의 업종차이


우리나라는 아직 금융분야의 경쟁력이 없습니다. 낙후되어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관치금융의 잔재도 큰 원인 중의 하나입니다. 


정부에서 통제를 쉽게하기 위하여 금융업의 설립, 영업등에 영역제한을 많이 두었습니다. 

회사 설립에 필요한 조건이 모두 충족되어도 정부의 허가가 없으면 회사를 설립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때는 

재벌기업들이 증권업계로 진출하기 위해 회사 가치보다 몇배의 프리미엄을 주고 중소형 증권사를 인수하기도 하였습니다.

(삼성증권의 모태는 태평양증권입니다 ). 카드사도 마찬가지죠. ( 현대카드, 롯데카드 등 )


현대투신증권은 원래 국민투신입니다. 김대중 정권때 부실 덩어리인 한남투신과 합병으로 인해 더욱더 부실해 졌습니다. 


투신사의 주요 업무는 다양한 펀드( 주식, 채권 등 )를 만들어 개인이나 법인으로 부터 자금을 모집하여 운용합니다. 

또한 기업어음, 회사채등의 매매도 주요 업무입니다.


투신운용사는 투신사나 은행, 보험, 연기금등 법인이나 개인으로 부터 자금을 위탁받아 직접 투자하는 회사입니다. 

펀드를 직접 소비자에게 판매하지는 않고 투신사나 은행(주가지수연동예금, 신탁 등),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에서 모집한 자금을 주식시장, 채권시장에 투자하여 수익을 얻고 운용 수수료를 받는 회사. 


투신사나 은행, 각종 연기금에도 주식,채권운용팀이 있으나 전문성, 위험회피 분산등의 이유로 투신운용사에게 위탁합니다.


증권회사는 기업의 주식시장 상장, 등록업무, 주식매매 대행, 기업의 자금조달 업무대행( 유상증자, 전환사채, 신주인수부사채 ),주식/채권의 위탁매매, 각종 펀드의 판매 등을 주업무 합니다.


증권영역이 세분화 되는 이유는 전문화 때문입니다. 다양한 금융업무중 특정 분야에 집중하여 경쟁력을 얻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최근엔 우리나라 증권사도 단순 주식매매수수료만을 받는 중계회사에서 탈피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기업부문에선 선진국처럼 종합투자회사(골드막삭스,메릴린치)로 전환 노력중이고 개인부분에선 종합자산관리사로 변신을 꾀하고 있어 각 금융분야별 업무의 영역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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