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어릴 때부터 눈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서 눈이 안좋다.
근시(-4.25, -4.75)도 심하고, 비문증 증상도 일찍 찾아왔다.
밝은 곳에서 비문증이 나타난다.
비문증이 대체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한 번은 검사해 보는 게 좋다고 들은 적이 있어서 검사받아보기로 했다.
2020.06.03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끝내고, 길 건너 안과를 찾았다. (09시35분)
2주 전에 왔을 때도 그렇고 여긴 항상 사람이 많다.
접수하고 나니 1번 진료실 대기 14번..
잠시 앉아 있으니 옆에서 이름을 부르는데 가보니 눈 검사를 한다.
ㄴ1) 안경 맞출 때 하는 검사?
ㄴ2) 눈알에 바람 쏘는 검사?
ㄴ3) 시력검사
검사가 끝나고 한참을 기다리다가 대기순번을 보는데 1번 진료실에서 3번 진료실로 바꼈다..(?)
10시30분에 진료를 봤다. (대략 접수하고 1시간 걸림)
증상을 설명하니 병적인 비문증은 아닐 것 같다고 하셨다.
(어두운 곳에서도 비문증이 심하게 보이면 문제가 된다고 한다.)
망막검사를 위해서 안약(산동액?)을 넣는다. (10시43분)
ㄴ주의) 안약을 넣고 나면 눈이 흐릇해져 운전을 할 수 없다고 한다.!
앉아 있다가 1번 더 안약을 넣는다. (10시53분)
ㄴ멀리는 잘 보이는데 가까이 있는 게 흐릿하게 보인다. 그래도 다행인게 안경을 벗으니 가까이 있는 것만 잘 보임.
또 1번 더 안약을 넣고, 망막 촬영하러 이동 (11시02분)
ㄴ검사 기계에서 순간적으로 빛이 나옴..
잠시 기다리다가 다시 진료실로 갔다.
망막 사진 검사에서는 이상이 없고 한다.
눈알을 상 하 좌 우로 돌려가면 빛을 비추며 눈 바깥쪽 검사를 하고 나서도 이상은 없다고 한다.
나중에 비문증 증상이 심해지면 다시 검사 받아보라고 하셨다.
진료가 끝나고, 눈에 안약을 넣어주고는 적외선램프에 눈을 대고 있다가 수납하러 가라고 한다.. 따끈따끈~..
진료비 : 12,300원
계산하고 나니 11시23분
대기자도 많고, 안약 넣고 검사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리기 때문에 다음에 갈 때도 좀 일찍 갈 필요가 있다.
밤 9시쯤 거울을 보니 동공 크기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 산동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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