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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Whb9AJvZhg&list=PLBUycjmLYNKcTQxpv8COWhbGeQI0KUrHk

 


 

방송일 : 2013.02.18. ~ 2013.12.02. (종영)

등급 : 15세관람가

주연 : 친란, 허룬동, 진도명, 리이샤오, 손해영

연출 : 가오시시

 


 

80회 

2013.12.02.(월)

유방은 사흘 안에 노성을 치라고 명하지만 한신은 노성 백성들의 충의를 높이 평가하여 강공으로 나가지 않고 백성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으려 하고 그를 위해 노성 백성들과 항우의 제를 올린다. 여치는 한신에게 모반죄를 씌워 죽이고 이를 도운 소하는 다음 차례가 자기가 될 것을 알고 조참에게 자신이 옥에 갇히면 횡령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여 횡령죄로 고발해달라고 부탁한다.

 

79회 

2013.11.26.(화)

항우는 남아있는 초군들을 강동으로 피신시키기 위해 자신이 나서 포위를 뚫기로 하고 최후의 전의를 불태우고, 우희는 장렬히 전사하고자 하는 항우의 결심을 뒷받침하기 위해 항우 앞에서 자결을 한다. 남은 초군들을 강동으로 가는 배에 태운 항우는 홀로 유방의 대군에 맞서 싸우고, 수많은 한군 병사들의 포위에 둘러싸인 채 옛 벗인 여마동 앞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어버린다.

 

78회 

2013.11.25.(월)

한신과 항우는 전투를 벌이고 상대적으로 열세에 몰린 초군은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싸운다. 하지만 한신의 또 한 차례 이어진 기습 공격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는다. 항우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우자기에게 우희를 데리고 떠나라고 한다. 하지만 이 말을 들은 우희는 떠나려하지 않고 항우는 우희를 기절시켜 우자기에게 맡긴다.

 

77회 

2013.11.20.(수)

투병으로 인해 양하성에 머물고 있던 장량은 항백을 만나 한신과 팽월에게 영토를 내려 전쟁에 끌이도록 하라는 계책을 전하고, 이를 전해들은 항우는 오히려 이들에 대한 전의를 불태운다. 기원전 202년 초군 10만을 끌고 해하로 퇴각한 항우는 제나라 쪽의 한신과 양나라 지역의 팽월, 그리고 유방과 구강왕 영포, 유가의 군사들에 둘러싸여 사면초가에 빠지게 된다.

 

76회 

2013.11.18.(월)

소하와 항백은 각각 대왕의 명을 받고 동맹을 맺기 위해 만남을 가진다. 소하는 홍구를 기준으로 서쪽은 한이 동쪽은 초가 차지하는 조건을 내걸고 항백도 이를 받아들인다. 소하는 유방의 가족들을 풀어줄 것을 요청하고 항백 역시 동의한다. 여치는 한으로 돌아오고 유방은 여치에게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표한다. 어느 날 여의가 실종되는 일이 벌어지자, 여치는 자신의 동생 여수의 짓이라 의심하여 그녀를 다그쳐 자백을 받아낸다.

 

75회 

2013.11.12.(화)

임치에서 제왕에 봉해진 한신은 광무의 유방으로부터 지원군을 보내라는 서신을 받고 조참과 관영으로부터 파병을 종용받지만 항우와의 결전에 승산이 없음을 간파한 한신은 파병을 거부한다. 항우가 유방의 기만술일 것이라며 유방의 도발에도 꼼짝을 하지 않자 유방은 노관이 배신한 것으로 가장해 항우에게 투항을 하도록 하고 노관을 시켜 초와 한이 홍구를 경계로 휴전을 하도록 항우를 설득한다.

 

74회 

2013.11.11.(월)

유방의 몸에 박힌 화살촉을 뽑는 일로 여러 차례 말이 오고 가지만 혹시라도 잘못될 것이 두려워 누구 하나 선뜻 나서서 일을 주도하지 않아 계속해서 시간만 흐르고 유방은 점점 위험한 상태로 빠져든다. 결국 보다 못한 박희가 뽑으라고 말하고 의원이 화살촉을 뽑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질 못한다. 척부인은 태자를 세워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며 여러 대신들과 실랑이를 벌이는 사이 유방이 깨어난다.

 

73회 

2013.11.05.(화)

광무에서 대치하던 초군과 한군은 유방의 계책으로 장기전에 돌입하고, 항우는 유방의 아버지를 처형한다며 유방에게 싸움을 걸어보지만 유방은 이를 무시하고 대치상태를 유지한다. 항우는 유방한테 담판을 청한다며 유방을 끌어내고 항우에게 조롱하는 유방을 향해 화살을 날려 명중시키지만 유방은 이 사실을 숨기고 항우의 화만 돋우고는 유유히 사라진다.

 

72회 

2013.11.04.(월)

유방은 한신이 제의 가왕에 봉해달라는 요구에 크게 노하지만 한신이 요지인 제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어쩔 수 없이 화를 억누르고 제왕에 봉하겠다는 명을 내린다. 괴철은 한신에게 유방과 항우, 그 누구의 편도 들지 않는다면 양쪽 모두 한신을 공격하지 않을 테니 세력을 키우라고 말한다. 하지만 한신이 한왕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 말하자 괴철은 크게 실망한다.

 

71회 

2013.10.29.(화)

한신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진 제나라는 과거의 적이었던 항우와 연합을 맺기 위해 전횡을 보내 초와 제나라의 연합을 꾀하고, 항우는 장수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전횡과 연합해 유방을 물리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항우는 용저를 필두로 전횡과의 연합군을 한신이 점거한 제나라의 위수 지역으로 출병시키고, 군량과 병력 부족으로 고심하고 있던 한신은 유방의 원군이 오는 도중 초군의 습격을 당했다는 사실에 크게 실망한다.

 

70회 

2013.10.28.(월)

포생은 소하에게 변심했다는 의심을 피하기 위해서 유방 군영으로 집안의 자제들을 보내라고 말한다. 이에 소하는 자신의 아들과 조카를 유방에게 보내기로 결심하고 이들에게 군량 운송의 책임을 맡긴다. 역이기는 유방에게 초를 상대하기 위해서는 제와 동맹을 맺으라고 권하고 자신이 한의 사신으로 제로 가서 설득해보겠다고 말한다. 유방 역시 그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고 여기고 찬성한다. 제나라로 간 역이기는 제왕을 열심히 설득한 끝에 일을 성사시킨다.

 

69회 

2013.10.22.(화)

진평은 기신을 불러 유방을 가장해 형양성의 포위를 뚫어줄 것을 요구하고 기신은 이를 받아들여 유방 앞에서 유방을 위해 희생할 테니 형제들의 안위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며 장렬하게 전사한다. 항우가 형양성을 공격하자 유방은 기신을 이용한 위장전술로 포위를 뚫고 나가 한신 군영으로 달려가고 한신에게 2천 군마만을 남겨두고 한신이 훈련시킨 군마들을 모두 데리고 돌아간다.

 

68회 

2013.10.21.(월)

항우는 범증을 불러 그 자리에서 보고를 올리는 척하며 범증의 심기를 건드리고 범증은 항우의 마음을 꿰뚫고는 앞으로 다신 자신을 부르지 말라고 하며 초의 군영을 떠나버린다. 항우는 우자기에게 범증을 다시 데리고 오라 하지만 범증은 세상을 떠나고 이를 알게 된 항우는 뒤늦은 후회를 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정신을 차린 항우는 범증을 위해서라도 형양을 치기로 결심하고 출정한다.

 

67회 

2013.10.15.(화)

항우로부터 투항 이후의 일들을 기록하라는 명을 받고 기록에 집중하던 사마흔은 항우가 자신을 의심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자 자신의 아둔함을 한탄하면서 자결을 한다. 항우는 장수들이 제출한 명단에 있는 진나라의 투항 장수들에 대한 취조를 진행하고 서로가 서로를 밀고하는 상황 속에서 수많은 장수들이 목숨을 잃고 만다.

 

66회 

2013.10.14.(월)

항백과 항장은 한군의 실정을 파악하기 위해 형양을 방문하여 형양을 경계로 초와 한이 땅을 나눠 갖자고 말하지만 진평과 주발은 거절한다. 또한 사마흔이 한과 내통했다는 거짓 정보가 항백과 항장의 귀에 들어가게 꾸민다. 항우가 양을 치러 간 사이 한군은 조구를 도발하고 분을 참지 못한 조구는 성을 지키라는 항우의 명을 거역하고 맞서 싸우러 나갔다가 주발이 파놓은 함정에 빠져 자결하고 성고를 잃는다.

 

65회 

2013.10.08.(화)

각지 제후들을 소탕하러 떠난 한신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서 조나라군을 대파하자 성안군 진여는 저수에서 사망하고 조왕 헐은 생포되면서 결국 조나라는 멸망을 한다. 항우는 전군을 총동원해 형양을 공격하지만 한신이 없는 한군은 유방의 지휘 하에 끝까지 사수하고 공격에 지친 항우는 형양을 포위한 상태로 몇 달이 지속하다가 다시 대치상태에 이르게 된다.

 

64회 

2013.10.07.(월)

여치는 사람을 통해 유방에게 자신이 팽성에 있음을 알린다. 노관과 주발은 구하러 가자고 하지만 장량은 때가 아니라 말하고 유방 역시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음을 알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여치와 감옥에 갇힌 식솔들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뒤쫓아 온 종리매와 용저에 의해 다시 갇힌다. 여치는 자신 때문에 소한이 죽었다 여기고 죄책감에 괴로워한다

 

63회 

2013.10.01.(화)

영포가 투항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유방은 영포가 돌아가려는 시점에 나타나 영포를 회유하고 첫 임무로 구강을 수복하라는 명을 내린다. 종리매가 제나라에 패하고 돌아오자 분을 참지 못한 항우는 범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나라로 향하고, 유방의 동향을 살피던 범증은 항우의 깃발을 높이 들고 오창을 습격한다.

 

62회 

2013.09.30.(월)

하인 노릇을 하던 위표는 고된 일을 참지 못하고 다시 유방을 찾아가 충성을 바치겠으니 기회를 달라고 간청을 한다. 박희는 역시 유방을 찾아가 위표를 용서해 달라 청하고 남게 해달라고 말한다. 한신은 기다린 끝에 장이가 병마를 이끌고 오고 유방의 명으로 자신도 전쟁에 합류할 것 이라 말하나 한신은 유방이 자신을 감시하기 위해 보낸 것이란 걸 알고 불편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61회 

2013.09.24.(화)

저수에 주둔해 있던 한신이 형양으로 돌아오자 노관은 팽성 전투에 원군을 보내지 않은 한신에 대해 격분해 하고, 이를 두둔하던 조참과 주발에게 책임을 묻는다. 유방의 행보를 주시하던 항우는 종리매가 제나라에서 위험에 처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당장 군을 끌고 제나라 토벌에 나선다.

 

60회 

2013.09.23.(월)

척부인은 진평에게 자신과 그녀의 아들 유여의의 편에 서서 힘이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고넌지시 돈을 건넨다. 진평은 돈을 받고 나오는 길에 노관과 만나고 노관은 그동안 진평이 저지른 일들과 척부인 처소에서 나온 것을 유방에게 전한다. 유방은 진평을 불러 그가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관직을 높여준 것을 꾸짖고 척부인과의 일은 거론하지 않았으나 또다시 뇌물을 받을 시에는 가만 두지 않겠다고 엄중하게 경고한다.

 

59회 

2013.09.17.(화)

풍읍에 은거하며 어려운 생활을 지속하던 유방은 소하가 패현으로 양식을 보내오자 부하들을 이끌고 패현 관아에 들어가 성문을 닫아걸고 안주한다. 초군과의 전투에서 대패한 후유증으로 의기소침한 상태로 패현 생활에 젖어있던 유방은 장량의 호출로 패현에 온 소하의 강력한 권유에 형양으로 돌아가 전열을 재정비해 항우와 대립하겠다는 결의를 한다.

 

58회 

2013.09.16.(월)

유방은 도주 중에 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것을 염려하여 마차에서 내리게 한 후 떼어놓고 가려 하나 하후영과 노관의 만류로 할 수 없이 중양리 마을까지 같이 간다. 유방은 폐허가 된 집과 마을을 보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한다. 여치와 유방의 아비, 조씨와 유비는 팽성 감옥에 갇히고 범증은 이들을 이용해 유방이 함부로 행동하지 못하게 하려 하지만 항우는 아무 상관없는 가족을 이용하는 것에 반대한다. 항우는 유방이 찾으려하지만 숨어서 나타나지 않자 관중을 쳐서 제발로 나타나게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범증은 지금 급선무는 어수선한 팽성의 민심을 수습하는 것이라 말하는데..

 

57회 

2013.09.10.(화)

초군의 공격에 도주하던 유방과 그의 수하들은 초군 장수 정공 부대의 공격을 받아 위험에 빠지게 되고, 죽음의 위기까지 놓인 유방은 가까스로 탈출해 패잔병들을 끌고 패현으로 도주한다. 팽성을 향해 가던 여치와 그 일행은 팽성이 초군에 함락되자 패주하는 한군의 무리 속에 휩싸여 아들, 딸과 헤어진 채 패현으로 몸을 피한다. 여치 일행은 패현에 도착해 먹을 걸 찾기 위해 우연히 조씨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초군의 용저는 범증의 지시를 받고 패현을 수색하던 용저에게 붙잡히고 마는데...

 

56회 

2013.09.09.(월)

우자기는 제나라를 완전히 평정한 후에 팽성으로 가자고 하지만 항우는 우자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유방을 치러 팽성으로 출발한다. 가던 중에 항우는 계포를 용서하고 함께 유방을 치러 가기로 한다. 한편 유방은 제후들을 부르지만 모두 주색에 빠져 응하지 않고 진여와 장이만 온다. 결국 진여에게 장이가 살아 있다는 걸 들키게 되고 임기응변으로 잘 대처하여 두 사람과 손을 잡고 항우에 대항하는데 동의를 얻는다. 항우는 팽성의 다른 곳은 함정을 파놓거나 수비가 철저할 것이라 짐작하고 지세가 험한 동쪽을 택한다. 동쪽으로 대군이 아닌 소수의 기마병으로 치고 들어가고 범증은 이를 예상하고 용저에게 한신의 부대를 성 밖으로 멀리 유인하라 명하는데...

 

55회 

2013.09.04.(수)

유방이 의제를 시해한 항우를 공적으로 몰아 각지 제후들과 연합해 항우에 대처하겠다고 선언하자 진여에 패한 장이가 투항을 하고 팽월이 3만 군을 이끌고 합류하는 등 한군의 연합세력은 커져만 간다. 항우가 군마를 나누어 제나라로 원정을 떠난 틈에 한신은 팽성 외곽에 진을 치고 항우가 돌아올 길에 매복을 해 놓고 항우를 기습하기 위한 전략을 펴지만 이를 알아챈 범증은 한신의 공격에 팽성을 버리고 도주해 버린다. 유방은 팽성 전투의 손쉬운 승리에 도취돼 패왕궁에 들어가 주색에 빠져들고, 팽성은 연합군들의 무분별한 횡포로 극도의 혼란에 빠지자 항우의 재기를 걱정하던 한신은 유방을 찾아가 항우의 공격에 대비할 것을 경고하는데...

 

54회 

2013.09.02.(월)

종리매는 항우의 명을 받고 끌려가던 의제를 구해주는 척하더니 살해해버린다. 이 소식은 유방의 귀에도 들어가고 불의한 항우를 처단하자며 각지로 격문을 띄워 초를 치기 위해 거병한다. 이로써 초한 전쟁이 시작된다. 항우 밑에 있던 진평은 유방에게 투항하여 초를 치는데 힘을 보태기로 한다. 마침 위표가 유방과 항우 사이에 놓여 있어 진평은 자신이 위표를 유방 쪽으로 끌어들여보겠다고 말한다. 한편 항우는 임치를 공격하고 제의 패색이 짙었으나 제의 승상은 전횡의 계책으로 제의 군대는 소부대로 항우 진영의 이곳저곳을 친다. 항우와 그의 부하 장군들은 이 일로 고심을 하는데...

 

53회 

2013.08.27.(화)

본부인인 여치가 척부인에 대한 질투가 느껴진 유방은 회임을 한 척부인이 여치를 만나고 난 뒤 충격을 받았다는 의원의 말을 듣고는 여치를 찾아가 척부인을 가까이 하지 말라는 경고를 한다. 척부인은 자신의 집에 거주하면 액운이 닥칠 거라는 점술가의 말을 빌어 여치에게 궁밖으로 나가 살라는 말을 듣고, 이를 유방에게 전하자 유방은 여치의 행동을 나무라며 여치를 멀리 한다. 척부인이 출산하자 더욱 더 유방과의 관계가 멀어진 여치는 소하를 찾아가 이를 상의하고 유방과의 관례 개선을 위해 아무 말도 없이 고향으로 떠나버리는데...

 

52회 

2013.08.26.(월)

우희는 약강의 정체를 의심하고 추궁 끝에 항우를 죽이려 한다는 걸 안다. 우희는 약강을 풀어주며 다신 나타나지 말라고 말한다. 하지만 약강은 항우를 찾아가고 항우는 약강에게 자신을 죽이라며 검을 건넨다. 약강은 차마 죽이지 못하고 그의 옷을 찌르는 것으로 복수를 대신한다. 장량은 항우에게 한왕, 유방이 관중을 친 것은 회왕의 약조 때문일 뿐 더 이상 동쪽으로 가지 않을 것이라 말하며 현재 진영이 모반을 꾀하고 있음을 고하고 진영을 칠 것을 청한다. 범증은 유방을 먼저 치라 하지만 항우는 결국 진영을 먼저 치기로 결정한다. 장한은 군량이 바닥났음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폐구를 지키려하지만 한신이 강물을 이용하여 성에 물이 차는 바람에 많은 병사들을 잃고 결국 최후 결전에서 생을 마감한다.

 

51회 

2013.08.20.(화)

파촉과 연결되는 잔도를 복구한다는 미명하에 다른 길을 통해 동쪽을 공격하려는 한신의 위장 전술에 따라 유방의 한군은 진창을 통해 장한이 버티고 있는 호치를 공격한다. 유방군의 기습으로 장한이 버티는 호치성이 함락되자 장한은 패잔병을 이끌고 폐구성으로 은닉하고, 장기간에 걸친 대치상황에 맞선 한신은 초나라 땅과 폐구 사이에 있는 남양의 왕릉을 포섭하기 위해 왕릉과 벗인 노관을 보낸다. 팽성에 주둔하고 있는 항우군 밑에 쓸쓸한 여생을 보내고 있던 한왕 성은 장량의 권유로 항우에게 부탁해 한나라로 돌아갈 수 있게 해달라고 청하지만 항우의 기에 눌린 한왕 성을 곧 자결을 하고, 장량은 범증의 살해 위협을 피해 항우군 진영에서 도주하는데...

 

50회 

2013.08.19.(월)

항왕은 유방 휘하의 장군으로 있는 왕릉의 어머니를 자신의 군영으로 모시고 왕릉을 보고 싶다는 뜻을 넌지시 내비친다. 왕릉의 어머니는 겉으로는 항우에게 호감을 표시하여 항우를 안심시켰으나 사자에게 자신의 말을 왕릉에게 전해달라면서 유방에게 충성하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한다. 유방의 옛 부하들은 유방이 한신을 대장군으로 봉한 것에 불만을 품고 소하와 대면한 자리에서 자신들의 마음을 토로한다. 소하는 자신이 한신을 대장군으로 천거한 것이라며 최종 목표가 천하통일이기에 한신 밖에는 그 일을 담당할 사람이 없다 말하는데...

 

49회 

2013.08.06.(화)

군량 운반 업무를 맡은 한신은 한군의 예상 행군 노선을 예측하고 각 요지마다 군량을 비축해놓고 일부만 가져오고, 소하는 한신의 일처리에 크게 만족하고 유방에게 대장군으로 삼을 것을 권한다. 조참과 노관 등 유방의 수하들은 각자 대장군 자리에 대한 욕심을 갖지만 유방의 소하의 권유로 거대한 임명식을 치뤄주며 한신을 대장군에 봉한다. 유방을 변방으로 보내고 모처럼 태평세월을 맞게 된 항우는 고락을 함께한 장수들과 여유를 즐기고, 약양을 도읍지로 정한 유방은 고향에 있는 가족들을 불러들이는데.... 유방은 식구들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불러들이고 여치와 아이들, 유방의 아버지는 길을 떠난다. 이 소식을 들은 범증은 모반을 일으킬 전조라며 계포에게 유방의 가족들을 죽이라고 명하고 여치 등은 도적으로 위장한 자들에게 쫓긴다.

 

48회 

2013.08.05.(월)

유방은 중원으로 가는 길목인 잔도를 모두 불태워 버리고 한신은 소하 곁에 머물며 자신의 병법을 알아줄 기회를 노린다. 한편 의제가 된 초회왕은 진여와 장이를 이용해 항우를 견제하려는데...

 

47회 

2013.07.30.(화)

항우를 추종하던 연합군들의 수장들은 항우의 분봉으로 각자 길을 떠나고, 항우의 분봉에 불만을 품은 진여는 장이와 말다툼을 벌이다 훗날 전장에서 만날 것이라며 분을 품고 헤어진다. 유방을 감시하라는 명을 받고 길을 나선 장한은 항우에게 받은 군마를 삼분해 사마흔과 동예에게 나눠주고 항우에 반하고, 이를 알아챈 범증은 항우에게 이 사실을 고하지만 항우는 모든 걸 뒤로 하고 초나라고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파촉으로 향하던 유방 군마는 험한 지형과 굶주림으로 인해 병사들이 하나둘씩 대오를 이탈하고, 유방 군영에 통솔자가 없음을 깨달은 유방은 소하와 새로운 인물을 등용하기 위한 노력을 하던 중 유방군에 투항한 한신이 소하를 찾아오는데...

 

46회 

2013.07.29.(월)

우희는 사람들이 굶주린 것을 보고 식량이 있으면 나눠주려 하지만 곡식창고는 텅 비어 있었고 그곳에 한 여인이 쓰러진 것을 발견하고 데리고 간다. 우희는 그녀가 조나라 사람 약강이란 걸 알고 결의자매를 맺고 항우는 그녀를 영포의 처로 보낸다. 항우는 자신은 서초패왕이 되고 제후들에게 분봉하고 왕으로 삼지만 유방은 외진 파촉으로 보낸다.

 

45회 

2013.07.23.(화)

암살 위협 속에서 유방은 옹치의 보답에 힘입어 항우로부터 필사의 도주를 하고, 범증은 유방을 추적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유방의 수하들 덕분에 위기의 순간을 모면한다. 함양성에 진입한 항우는 진국을 멸한다는 거병 시기부터의 소원을 이뤘다는 승리감에 도취해 각지의 제후들을 모아놓고 연합군의 종장 직위에 오른다.

 

44회 

2013.07.22.(월)

항백은 항우가 패상을 공격하려 하는 걸 알고 몰래 장량만 데리고 가려 했으나 자량은 유방과 항백을 만나게 해 준다. 항백은 유방과 그 부하들의 계략에 넘어가 항우를 설득하기로 결심하고 유방 쪽에서 한 얘기를 항우와 범증에게 말해 주며 전쟁을 하지 말라고 한다. 범증은 항백이 유방과 그 부하들의 꼬임에 넘어간 것을 알고 항우에게 홍문에서 연회를 베풀어 유방을 불러들인 후 죽이자고 말한다.

 

43회 

2013.07.15.(월)

함양궁을 차지하고 황제노릇에 심취하던 유방은 요관이 항우의 공격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항우에 대적하라고 명을 내린 것이 자신임을 장량에게 고백하지만 장량은 이를 납득하지 못한다. 함양성을 장악한 유방군들의 무질서한 모습에 회의를 느낀 장량은 소하를 찾아가 이런 사실을 고하지만 유방의 명이라 어쩔 수 없다는 소하의 말에 유방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42회 

2013.07.09.(화)

여치는 유방의 둘째 형을 불러내 집에 온 도망병과 싸우게 됐을 때 도와 달라 말한다. 여치는 죽을 도망병의 얼굴에 붓고 싸우지만 겁을 먹은 둘째 형이 움직이지 않자 결국 여치가 죽인다. 장한 밑에 있던 진의 병사들은 불만을 품고 봉기하기로 결심한다. 용저가 이들을 잠재우려하지만 그 기세가 엄청나 결국 부하들을 대거 잃고 용저, 자신은 부상을 입는다.

 

41회 

2013.07.08.(월)

유방이 요관을 함락하고 함양을 향해 진군하자 궁지에 몰린 함양궁의 진왕 자영은 대신들을 모아놓고 타개책을 논의하지만 유방의 투항권 유서를 받아든 자영은 모든 걸 버리고 투항을 한다. 장한이 이끌던 진군 20만이 투항하자 규모가 커진 항우의 초군은 군량부족으로 인해 골칫덩이로 변한 진군 병력을 끌고 신안으로 진군을 계속한다.

 

40회 

2013.07.02.(화)

자영은 조고로 인해 왕으로 추대를 받고 자신을 궁으로 데리고 온 노궁녀를 통해 그동안 헤어져있었던 유공주와 재회하고 한담을 만나게 된다. 이들은 논의 끝에 조고를 처치하기로 한다. 자영은 병을 핑계로 조고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이고 조고는 자영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가 그의 칼에 찔려 생을 마감한다. 이 소식을 들은 대신들은 자영을 정식으로 진왕으로 받들어 모신다.

 

39회 

2013.07.01.(월)

거록 전투로 수십만 포로들을 거둔 항우 진영에서는 군량 부족으로 난항에 빠지고, 장한은 극원성을 사수하며 항우대군과 첨예하게 대립을 한다. 항우 진영의 진여가 장한을 설득해 투항시키려 하지만 장한은 이를 비웃으며 돌려보내지만 조고가 호해 황제를 시해했다는 소식을 들은 장한은 사마흔의 권유로 항우에게 투항을 하기로 결심한다.

 

38회 

2013.06.25.(화)

장한은 병력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사마흔을 함양으로 보내지만 함양에 도착한 사마흔은 조고의 계략으로 입궁조차 하지 못하고 숙손통이 찾아와 조고가 죽이려 한다는 말을 듣고 입궁을 포기하고 도주한다. 호해는 거록에서 패한 것을 알고 조고를 불러 크게 꾸짖는다. 이에 화가 난 조고는 염락에게 궁으로 병사들을 이끌고 들어가 호해를 죽일 것을 명한다.

 

37회 

2013.06.24.(월)

항우는 후속부대가 도착하기도 전에 집결된 병력만으로 소각이 버티고 있는 거록으로 달려가 대규모 전투를 벌여 왕리를 체포하고 소각의 목을 베며 대승을 거둔다. 거록 일전에서 대승을 거둔 항우는 상황을 주시하던 조나라와 위나라 등 각국의 제후들로부터 추앙받는 위치에 올라서고, 이를 계기로 숙적인 진군의 장한과의 결전을 준비한다.

 

36회 

2013.06.18.(화)

숭신은 조고를 직접 암살하려다 실패하여 현장에서 활을 맞고 즉사한다. 조고는 연루된 사람을 찾으려 하고 신희는 그 자리에서 조고를 칼로 찌르려하다 실패한다. 신희는 자신이 살아 있으면 장한에게까지 피해가 갈 것이라 여겨 자결한다. 조고는 장한 처리 문제로 고심을 하다 죽이는 대신 전장으로 돌려보내기로 한다. 장한은 신희의 죽음으로 자신의 무능함에 죄책감을 느끼고 그녀의 위패 앞에서 구천에서 만날 것을 약조하며 길을 떠난다.

 

35회 

2013.06.17.(월)

유방은 한왕 수하에 있던 장량을 자신이 끌어들이기 위해 한왕에게 과거 한나라의 고도였던 양적을 바치는 대신 장량을 자신에게 달라는 제안을 하여 장량을 자신의 곁으로 잡아둔다. 장량의 일관성 없는 통솔에 불만을 품은 유방 휘하의 장수들은 유방을 찾아가 장량의 통솔 부족을 토로하고, 장량은 이런 현실을 받아들이고 주수 자리에서 사임하겠다는 의견을 피력한다.

 

34회 

2013.06.11.(화)

호해는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자신이 살 길은 미친 척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철저하게 미치광이 행세를 한다. 조고가 처음에는 거짓이라 여기지만 궁녀의 말을 듣고 나서 반신반의한다. 역이기는 호형호제하는 진류성 현령에게 유방에게 투항할 것을 권고하지만 현령은 대노하며 이를 거부하고 역이기는 현령을 죽이고 관원들을 설득하여 유방에게 투항시킨다. 한편 유방은 양웅을 치기로 결심하고 교전을 펼친다. 유방 부대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진군이 몰려와 유방은 크게 당황한다. 이때 갑자기 진군 갑옷을 입은 장량이 유방의 막사로 들어오는데...

 

33회 

2013.06.10.(월)

관중을 차지하기 위해 서진을 계속하던 유방은 후미의 병사들이 기습을 당한 사실을 알고는 그것이 범증의 지시로 유방의 뒤를 뒤쫓은 위왕 표의 군마란 사실을 알고 주장군인 강무후를 죽여버린다. 신희공주의 서찰을 받고 의문을 품고 있던 장한은 조정에서 신희공주가 장한을 구하기 위해 조고를 암살하려 한다는 소식을 사마흔으로부터 듣고는 신희공주에 대한 걱정에 몸둘바를 모른다. 항우는 거록으로 가는 발걸음을 멈추고 제나라 인근에 주둔해 제나라 사자들과 술판을 벌이는 송의에 회의를 느끼고 송의가 제나라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걸음에 달려가 송의의 목을 내리치는데...

 

32회 

2013.06.04.(화)

항우가 군영을 이탈한 것에 대한 죄를 묻기 위해 회왕은 송의의 아들 송양을 보낸다. 범증이 기지를 발휘하여 종리매에게 군영을 이탈한 죄를 물어 곤장 30대를 맞는 것으로 잘 마무리된다. 회왕은 송의를 상장군으로 삼고 항우를 차장, 범증을 말장으로 삼아 제후국과 연합하여 조나라를 지원하러 가기로 한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진군의 기세도 꺾고 항우를 견제하기 위해 유방을 관중으로 보내려 한다. 유방은 밤중에 몰래 관중으로 떠나고 이 사실을 알게 된 항우는 분노하지만 그래도 자신을 배신하진 않을 거라 여긴다. 한편 한신은 항우에게 장한의 전술과 대응하는 방법을 기록하여 가져다주지만 항우는 보려고 하지도 않고 쫓아버리는데...

 

31회 

2013.06.03.(월)

장한은 왕리장군과 조나라를 배반하고 진에 투항한 이량을 시켜 조나라의 수도 한단을 함락시키고, 불어난 병력으로 다시 조나라의 잔존세력이 남아있는 거록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한다. 진군의 장수인 왕리가 자신의 조부 항연을 죽게 만든 왕전의 손자란 사실을 알게 된 항우는 당장 왕리와 결전을 벌이려 하지만, 팽성으로 천도를 한 회왕의 호출로 조부의 복수를 뒤로 한 채 팽성으로 돌아간다. 실종된 우자기가 나타나고 항우에 대한 우희의 증오가 사랑으로 바뀌자, 항우는 조나라로 도주한 우희 부친의 원수 항적을 찾아내기 위해 조나라를 향해 길을 떠나는데...

 

30회 

2013.05.28.(화)

우희는 우연히 밖을 내다보다 항우가 옹성으로 보냈던 사람들이 돌아온 것을 보게 된다. 그러다 그 중에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있는 걸 보고 소스라치게 놀란다. 소하는 유방에게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리지 말고 스스로 찾으라고 말하며 병마를 빌리러 온 위표와 손을 잡고 진을 치러 가자고 말한다. 소하는 위표를 무안후 관저로 불러들이고 이런 뜻을 넌지시 내비친다. 이에 위표 역시 흔쾌히 응하여 회왕에게 고한다. 한편 회왕은 항우의 세력을 꺾기 위해 철수하여 여신과 병합하라고 하지만 항우는 장한을 칠 것이고 실패하면 병권을 내놓겠다고 말한다. 병권을 내놓겠다는 말을 듣고 송의는 크게 기뻐하며 회왕에게 그렇게 하라고 권하는데...

 

29회 

2013.05.27.(월)

유방을 떠나보낸 후 시댁 식구들을 모시고 살아가던 여치는 남편 없는 서러움 속에 둘째 동서의 구박 속에 갖은 고생을 다하며 묵묵히 가족들을 챙기며 살아간다. 종리매의 신임을 받아 항우의 호위병이 된 한신은 자신의 가진 책략을 항우에게 전하기 위해 전략회의 중 뛰어 들어가는 무모한 행동을 하지만 항우는 한신의 말을 무시한다. 설가촌의 한 과부 집에 머물던 유방은 과부에 마음을 뺏기고, 초회왕은 항량이 전사한 후 항우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방에게 작위를 수여하고 팽성으로 불러들이는데...

 

28회 

2013.05.21.(화)

항량은 적을 경시하여 장한과의 전투에서 대패하고 자신은 가망이 없음을 알고 부하들에게 항우를 잘 보필하라 명한다. 뒤늦게 온 항우는 숙부의 시신을 보고 오열한다. 한편 유방은 항량을 구하기 위해 정도성 밖까지 오지만 결국 함락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유방은 그래도 입성하려 하고 부하들은 막지만 유방이 고집을 부리자 보다 못한 번쾌가 유방의 머리를 쳐서 기절시킨다. 항우는 유방을 찾아와 입성은 안했지만 그래도 정도성까지 달려온 유방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한다. 한신은 기지를 발휘하여 진군 진영을 빠져나와 겨우 항우 진영으로 오지만 도망병이란 의심을 받게 되고 한신이 범상치 않음을 느낀 종리매는 제대로 조사해 보겠다 약조하는데...

 

27회 

2013.05.20.(월)

내관 지면은 신희 공주를 은밀한 창고로 유인한 후 가둬버린다. 항우의 명성을 듣고 항가군으로 투항을 하는 병사들의 수는 늘어가고, 항가군의 한신은 항량을 찾아가 장한이 펼치는 전법의 약점을 고하지만...

 

26회 

2013.05.14.(화)

유방은 부하들을 데리고 양성을 공략하는데 도중에 진병은 지원병이 도착한다. 소하는 범증이 사전에 이 사실을 알고 자신들의 양성 공격을 지지한 것이라 생각하며 분통을 터뜨린다. 유방은 선택의 여지가 없기에 형제들과 함께 죽을힘을 다해 싸워 결국 양성을 함락시킨다. 양성 공격이 성공하자 항우는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범증은 유방이 언젠가는 자립할 것이라며 후환이 남기지 말고 제거하라고 건의한다. 하지만 항량은 힘을 합쳐 진에 대항할 때이지 서로 싸울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유방은 포로 5천 명을 살리고자 하나 항우의 단호한 태도에 어쩔 수 없음을 깨닫고 물러선다. 항우는 5천을 모두 죽이는 잔혹함을 드러낸다. 나중에 이 사실을 안 항량은 크게 노하여 항우를 꾸짖는데...

 

25회 

2013.05.13.(월)

장량은 한나라 재건의 명분이 될 공자 성을 찾아 길을 떠나고, 항우의 분병책으로 형제들이 아닌 항가군의 오합지졸을 이끌게 된 유방. 양성 공격에 실패를 하자 유방은 항우에게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24회 

2013.05.07.(화)

신희는 장한이 위험에 처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쓰러지고 그녀를 어릴 때부터 진료했던 어의 장림이 찾아온다. 신희는 그에게 장한의 위태로움을 전하고 자신과 장한이 살길은 조고를 타도하는 것이라 말한다. 유방은 옹치를 치기 위해 항우에게 병마 5천을 빌려 패현으로 향하고 심이기의 도움으로 무사히 패현에 입성하여 옹치를 체포한다. 장량은 유방에게 옹치를 따른 사람들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그리 한 것이니 자비를 베풀어줄 것을 권한다. 결국 고민 끝에 유방은 옹치를 풀어주고 패현에서 쫓아버리는 걸로 사건을 종결하고 진에 대항하기 위해 부하들을 이끌고 항우에게로 간다. 그곳에서 유방과 범증은 처음으로 대면하는데...

 

23회 

2013.05.06.(월)

초국 재건의 명분을 얻기 위해 옛 초나라 왕의 종실인 웅심을 찾아 왕위 올려놓은 항우는 경구가 가초왕을 자칭한다는 소식에 격분해 한 걸음에 달려가고, 웅심을 추종하는 송의는 항백과 실권을 잡기 위한 기 싸움에 들어간다. 옹치에게 성을 뺏기고 대치중인 유방은 경구에게 서신을 보내 원군을 요청하고 이를 지원하겠다는 답신을 받은 유방은 경구를 찾아 길을 떠나고, 가는 도중 세기의 책사인 장량과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된다. 경구가 있다는 종성에 도착한 유방 일행은 경구가 항우군에 패했다는 소식을 접하고는 성을 지키는 용저를 이용해 항우를 만나 원군을 요청하는데...

 

22회 

2013.04.30.(화)

항우는 환초와 여영을 항가군으로 불러들이고 그곳에서 우연히 우희의 말을 발견하여 데려간다. 한편 소하는 유계에게 패공이 됐으니 이름을 유방으로 바꿀 것을 권한다. 항백은 범증을 찾아가 가르침을 청하고 항우는 범증에게 일전에 자신이 몰라보고 무례하게 행동한 것을 사과한다. 범증은 항우의 비범함을 알아보고 이런저런 질문을 던진 후 초왕의 후손인 웅심을 추천해준다. 유방을 배반한 옹치는 유방이 패현을 전력으로 공격하지 못하게 유방의 식솔들을 잡아 성벽 위로 데려가려 한다. 하지만 여치와 유방 아버지의 언행에 분을 참지 못해 죽이려하는데...

 

21회 

2013.04.29.(월)

신희공주를 볼모로 전장에 파견된 장한이 맞닥뜨린 전투마다 연전연승을 거두자 승승장구하는 장한을 견제하기 위해 조고에 의해 사마흔이 파견되지만 장한은 이를 알고 사마흔을 전력 분석관으로 중용을 하겠다고 밝힌다. 진나라 군사들의 공격으로 위기에 빠진 패현의 유방은 진군을 막기 위해 빈틈없는 준비를 하고,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진군을 총공세를 막아내고 수성을 하는데 성공한다. 환초와 여영이 도산에 은거하며 세력을 키우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항량은 이들의 세력을 규합하기 위해 항우와 용저를 보내 대사를 함께 할 것을 청하지만, 천하의 영웅을 보기 전에는 하산하지 않겠다는 환초의 말에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며 나서는데....

 

20회 

2013.04.23.(화)

장한이 연이어 승전하고 사람들의 신임을 얻자 조고는 질투심이 생기고 결국은 장한을 위한 축하연을 베풀지 못하게 하기 위해 호해를 찾아가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조용히 혼자 도를 닦으라고 말한다. 항우는 항량이 영포를 거두고 싶어 하는 걸 알고 영포 진영을 급습한다. 영포가 정정당당한 싸움을 원하자 항우는 다음날 영포와 일대일로 결투한다. 수합을 겨룬 끝에 항우가 승리하고 영포에게 항가군에 들어올 것을 청한다. 동예와 사마흔은 조고가 장한을 감시하기 위해 보낸 사람들이지만 동예는 장한의 충정과 인품을 보고 그를 진심으로 따르기로 한다. 그는 몸을 사리는 사마흔에게 자신의 생각을 얘기하며 알아서 처신하라 말한다. 장한은 이 모든 걸 알고 있지만 티내지 않고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하는데...

 

19회 

2013.04.22.(월)

옹치가 패현의 한 과부를 겁탈했다는 소식을 접한 유방은 옹치의 죄를 벌해 본보기로 삼기 위해 패현 백성들이 모인 자리에서 참수하려 하나 형 집행 현장에 피해자가 나타나 진실이 밝혀지자 가벼운 형벌을 내려 목숨을 살려둔다. 황제에게 전국 각지에서 반란이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고한 장한장군은 자신이 아방궁 건설 현장에 있는 부역꾼들을 끌고 반란군을 진압하겠다는 제의를 하고, 조고는 장한의 반란에 대비해 신희공주와 혼인을 맺어주고 공주를 인질 삼아 장한을 출정시킨다. 소하는 유방 군대가 전쟁의 패배와 군량부족으로 인해 군심이 혼란해지자 유방에게 진군의 맞서 싸우기보다 소규모 부대로 진군의 후방 지원부대를 공격하고 군량을 탈취하는 전략을 사용하자는 제안을 하는데...

 

18회 

2013.04.16.(화)

조고는 밀려들어오는 역적들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대신들은 역적 소탕을 위해 장한을 장군으로 천거한다. 궁에서의 일들을 전해들은 장한은 신희 공주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항우는 동군 전투에서 승리하여 대장군이 되고 계포도 약속대로 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유방은 호릉에서 크게 대패하여 돌아온다. 의기소침해진 유방은 다시금 소하에게 패현을 맡으라 하고 소하는 그런 유방에게 힘을 실어준다.

 

17회 

2013.04.15.(월)

패현을 접수한 유방은 노관이 부장군에 임 명된 옹치를 못마땅해 하며 주도권 다툼을 벌이자 직접 중재에 나서 어수선한 군대를 정비하고 곧 바로 모든 수하들을 동원해 호릉을 치기 위한 첫 출정에 나선다. 조고의 계략에 걸려 역모죄로 하 옥된 이사는 조고와의 마지막 대면에서 권력욕에 눈이 어두워 자신을 비롯한 진나라를 파탄으로 몰 아넣는 조고의 야욕을 알아채고 스스로를 한탄하 다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처형을 당한다.

 

16회 

2013.04.09.(화)

항량은 군사를 모아 강동의 요지를 공격하기로 하고 때가 됐음을 느낀 한신은 회음현을 떠나 군에 들어간다. 패현의 유방은 옹치를 부장군으로 삼고 군사훈련에 돌입하는데...

 

15회 

2013.04.08.(월)

패현 관아를 접수한 유방 일행은 성내 백성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우두머리를 정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오고, 소하와 유방 수하의 형제들은 유방을 주공으로 삼으려 하나 유방을 이를 거절한다. 소하와 형제들의 끈질긴 설득 끝에 패현의 주공 직을 맡기로 한 유방은 옹치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을 위한 공약을 내걸고 대업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조고는 전국 각지에서 확산돼가는 반란의 물결에 관한 사실을 황제인 호해에게 감추고, 이를 보다 못한 승상 이사가 황제가 직접 나서서 반란을 진압해야 한다고 고하자 조고는 이를 빌미로 이사를 옥에 가두어 버리는데...

 

14회 

2013.04.02.(화)

유계는 힘으로 밀어붙여서 패현으로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여 속임수를 쓰기로 한다. 형제들이 자신을 배신한 척 꾸민 후, 유계와 번쾌는 성 안으로 들어가는 데 성공한다. 유계는 방심하고 있던 현령을 죽이고, 패현을 차지한다. 소하는 유방에게 패현을 맡아 다스리라고 하지만 유방은 자신에게는 그런 능력이 없다며 선뜻 나서려 하지 않는다. 여치는 유방의 부하들이 하는 말을 듣고 현령을 죽이고 패현에 들어왔다는 사실을 알고는 불안한 마음에 유방에게 집으로 돌아가자고 말한다. 조고는 이사가 황제를 알현하지 못하게 막고, 이사는 자신을 눈엣가시로 여기는 조고를 보면서 유조를 위조한 사실을 후회한다. 이사는 어떻게든 황제를 알현해, 작금의 상황을 알린 뒤 고향으로 돌아갈 결심한다. 한편, 조고는 이사와 언쟁을 한 후, 이사를 역적으로 몰아 제거하기로 하는데...

 

13회 

2013.04.01.(월)

조고의 섭정으로 인해 천하 대란이 일어난 사실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진나라의 2대 황제 호해에게 환멸을 느낀 숙손통은 천하에 반란은 없다며 거짓을 고하고 큰 상을 받은 뒤 후일을 도모하기 위해 진나라를 떠난다. 전국 각지에서 봉기가 일어나자 회계군수인 은통은 조정의 사자를 죽이고 항량을 불러 모반을 획책하지만, 항량은 항우를 시켜 은통을 죽여 버리고 군내의 관리들을 흡수해 대업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 망탕산에 숨어 지내던 유방 일행은 현령이 마음을 돌려 소하와 유방을 죽이려한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는 형제들을 이끌고 성문을 굳게 닫아버린 현령과 진나라병사들을 상대로 전면전에 돌입하는데...

 

12회 

2013.03.26.(화)

조고는 호해가 조정에 반 시진 동안 있었다는 말을 듣고 호해를 살살 꼬드겨 앞으로 모든 정사는 자신이 보고를 올리고 전달사항도 본인을 통해 대신들에게 전하게끔 만들어버린다. 패현 현령은 상부의 명에 따라 유방을 토벌하러 떠나려 하고 소하는 그런 현령에게 유방을 사면하고 돌아오게 하여 그의 사람들을 이용해 성을 지키고 성난 민심을 진압하라고 설득하자 고민 끝에 현령은 그렇게 하기로 한다. 하후영은 소하의 편지를 가지고 유방을 찾아가고 유방은 현령이 자신들과 함께 모반을 꾀한다는 것에 의구심을 품는다. 형제들과 하산하던 중 유방은 하후영에게 먼저 성으로 가서 상황을 살펴보라 한다. 현령에게 가던 중이던 소하는 때마침 도착한 하후영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데...

 

11회 

2013.03.25.(월)

황위에 오른 호해는 조고의 조종을 받고 형제들에 대한 숙청 작업에 들어가고, 멸족을 당할까 두려워하던 진시황의 여섯 번째 아들인 공자 고는 호해를 찾아와 자신을 진시황릉에 함께 순장하는 대신 자식들만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오중에 의탁해 있던 항우는 저잣거리에서 이 지역 최고의 의리파인 종리매와 계포를 우연히 만나 한 바탕 결투를 벌이고 훗날 뜻을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항우는 용차를 비롯한 초국 재건의 뜻을 함께하는 지사들과 함께 비밀리에 무기 제작에 열을 올리지만 이 사실이 군수인 은통에게 발각되자 항량과 함께 은통을 찾아가 은통으로부터 사면을 받는데...

 

10회 

2013.03.19.(화)

유방은 망탕산의 형제들이 굶주리는 건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마을로 내려가 양식을 도적질하되 살인은 금하기로 약조한다. 살인할 시에는 자신의 목숨으로 갚아야 한다는 규칙을 정하고 도적질을 시작하는데 미생이 실수로 사람을 죽인다. 유방은 규칙 때문에, 책임을 지고 자결하는 미생을 막지 않는다. 항량 등은 떠돌이 생활로 인해 끼니조차 때울 수 없는 지경에 처한다. 항백이 겨우 군수를 만나 사정 이야기를 하고 군수는 그들을 받아주기로 한다. 하지만 항우는 남의 밑으로 들어가는 것을 탐탁지 않게 생각한다. 한편 황제가 된 호해는 조고의 손에 놀아나며 어리석은 행동을 일삼는다. 호해는 아방궁 건축에 박차를 가하려 하지만 이사와 신하들이 반대에 부딪히는데...

 

9회 

2013.03.18.(월)

부역에 끌려가던 죄수들과 이끌고 도주하던 유방은 깊은 골짜기와 물이 있는 망탕산에 이르러 터를 잡고 당분간 관병들을 피해 산속에 숨어 지내기로 한다. 갖가지 불로장생약을 복용하며 영생을 추구하던 진시황은 사구 지역 순행 도중, 조고에게 황위를 계승할 후임자로 장자인 부소를 지목하는 유명을 남긴 채 쓸쓸한 최후를 맞이하고, 홀로 진시황의 임종을 맞은 조고는 승상 이사와 함께 부소를 제거하고 호해를 제위에 올리려는 음모를 꾸민다. 망탕산 깊은 곳에 은거하던 유방 일행은 물과 양식이 부족해 형제들이 하나둘씩 쓰러져가자, 산 밑으로 내려가 민가의 양식을 탈취해 오자는 제안을 하는데...

 

8회 

2013.03.12.(화)

몰락한 귀족 가문 출신인 한신은 남창 정장 집에서 밥을 얻어먹었으나 남창 정장의 아내는 그런 한신이 못 마땅하기만 하다. 어느 날 대놓고 무시하는 모습을 본 한신은 더 이상 그 집에서 밥을 얻어먹지 않기로 한다. 시장에서 짚으로 만든 말을 팔던 한신은 장을 보러 온 계도와 만나 얘기를 나누고 이를 본 건달들은 계도를 좋아하는 백정에게 이 사실을 알린다. 백정은 한신에게 자릿세를 내라며 시비를 걸고 결국 한신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로 지나가게 만든다. 한편 유방은 부역에 동원된 사람들을 이끌고 가지만, 길을 잃고 헤맨 데다 중도에 사람들이 자꾸만 도주하는 지경에 이른다. 도착해야 할 날짜보다 늦게 도착하면 어차피 죽음을 면치 못할 상황이 된 것이다. 유방은 결단을 내려 사람들을 해산시키기로 한다.

 

7회 

2013.03.11.(월)

항량의 권유로 우자기와 함께 검술 수련에 들어간 항우는 자신의 여동생을 소개시켜주겠다는 우자기의 말에 자신은 마음 속에 품은 여인이 있다며 우희에 대해 얘기하고, 그 여인이 우자기의 여동생이란 사실을 알고는 대업과 여인의 기로에서 갈등을 한다. 여치의 동생인 여수를 맘에 두고 있던 노관은 이 사실을 유방에게 고백하고 여수와 혼인을 추진하지만, 이를 알면서도 여수와 눈이 맞은 번쾌는 여수를 가로채가 버린다. 터무니없이 많은 수의 부역 인력을 모집하던 유방은 죄수들을 포함시켜 간다는 소하의 말에 한시름을 놓지만 이들의 호송을 맡은 유방은 언제 돌아올지 모르는 장도에 오르게 되는데...

 

6회 

2013.03.05.(화)

유방은 겨우 부역을 떠날 사람들 백 명을 모았지만 소하는 삼백 명으로 늘었다고 통보한다. 유방은 더 이상은 모으지 못한다고 말하지만 소하는 모두가 살길은 인원수를 채우는 것이라고 말한다. 유방은 자신과 자신의 형제들까지 포함시키기로 한다. 항백은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다가 관병의 눈에 띌 위기에 처하고 때마침 장량이 나타나 무사히 빠져나온다. 서로 통성명을 하고 장량은 항백에게 자신과 함께 가자고 제안한다. 한편 항량은 초의 재건을 위해 모인 사람들과 만나지만 이들은 항량이 아무것도 하지 않음에 불만을 제기한다. 항량은 시기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하며 모두를 안심시키고 다들 때를 기다리기로 한다. 항량은 성급하게 행동하는 항우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데...

 

5회 

2013.03.04.(월)

진시황은 자신의 체제와 폭정을 반대하는 제자백가 사상 관련 서적들을 모조리 불태워버리고 전국 각지의 유생들을 구덩이 속에 생매장시켜버리자 이를 보다 못한 진시황의 맏아들 부소는 이를 즉각 중지할 것을 요구하지만 진시황의 분노를 사고 변경으로 쫓겨난다.진시황의 학정을 보다 못해 진시황의 암살 계획을 주도하던 장량은 각지의 의인을 찾아 헤매던 중 불세출의 역사 창해군을 만나 진시황 암살을 기도하지만 진시황을 호위하는 수만 군사들의 벽에 막혀 암살에 실패하고 만다. 유방은 조정으로부터 부역이 내려와 함양 근방으로 사수정의 인력 100명을 동원해야 한다는 청천벽력과 같은 소하의 말을 듣고 깊은 불안감에 휩싸이는데....

 

4회 

2013.02.26.(화)

유방은 여치와 혼례를 올리고, 가족들에게 잘 봐 줄 것을 신신당부한다. 밖에서 무슨 일을 하든, 뒤처리를 깔끔하게 해 달라는 여치의 말에, 유방은 조씨를 찾아가 작별을 고한다. 이를 안 여치는 유방을 잘 따르기로 결심한다. 가족들은 내심 혼인을 한 후 유방이 달라질까 기대했지만, 큰 변화가 없자 실망한다.

 

3회 

2013.02.25.(월)

과부 조씨의 주막에 하후영이라는 관리가 무전취식으로 소란이 일어나자 유방이 이를 중재하기 위해 나서고, 두 사람이 실랑이를 벌이다 하후영이 번쾌에게 칼을 맞자 유방은 의원에게 데려가 성심성의껏 치료를 해 준다. 싸움을 벌인 유방은 관아의 조참에게 끌려가 고문을 당하지만 소하의 도움으로 두 사람의 싸움은 무마되고, 하후영은 유방의 사람됨을 보고 유방을 형님으로 모신다.

 

2회 

2013.02.19.(화)

항량은 사람들을 모아 진나라에 대항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하지만 팽 선생의 무례함을 견디지 못하고 그를 찔러 죽이고 만다. 항량은 그 길로 사마흔을 찾아가 자수하며 선처를 바란다. 사마흔은 항우의 남다른 기백을 보고, 그들에게 어서 고을을 뜰 것을 권한다. 서둘러 길을 떠난 뒤 잠시 숨을 돌리던 차에 항우는 강가에서 명마를 발견하고 감탄해마지 않는데, 그 말의 주인은 아름다운 여인 우희였다. 소하는 부역 증원에 부담을 느껴 상부에 사정 이야기를 하기 위해 유방과 함께 떠난다. 진시황의 행렬이 지나는 것 때문에 처소에 갇힌 유방은, 황제의 행렬이 지나는 것을 보고 부러운 심정을 드러낸다. 한편 항백과 헤어져 길을 가던 항량과 항우도 진시황의 행렬을 보게 된다. 이 자리에서 항우는 기필코 나라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1회 

2013.02.18.(월)

기원전 224년, 진왕 영정은 6국 병합의 관건이 되는 전쟁을 시작해 초국의 수호신으로 불리던 항연을 물리치고,기원전 221년 사분오열된 전국을 통일한다. 패현 풍향의 중양리 마을에 복면을 한 자객이 나타나자 온 마을은 아수라장이 되고, 도주하던 자객을 잡은 동네 건달 유방은 이 자객을 묶어놓고 고문하며 정체를 캐낸다. 진국에 패해 나라를 잃은 초국의 항우는 조부인 항연과 나라의 복수를 위해 숙부인 항량과 함께 자신들을 도울만한 사람들과 교류를 맺기 위해 동분서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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