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 ~ 15:00
며칠 동안 흐리고, 비가 와서 밖에 안 나갔었는데
오늘은 좀 쌀쌀하지만 그래도 맑은 날씨라서 밖에 걷기 운동하러 나갔다 왔음.
감산사를 지나서 언덕길을 지나서 도착해서 보니 규모가 꽤 크더라.
경주에 와서 본 저수지 중에서는 대재지(조양못), 영지저수지 보다는 작아 보이지만 그래도 규모가 꽤 있는 저수지임.
물 색이 흙탕물임.
길을 걷다가 주변을 보면 벽이 무너지면서 흙이 쓸려간 게 아닐까 생각이 듦.
아마도 지난여름에 있었던 폭우에 생긴 흔적이 아닐까 싶음.
걸어 다니기에 길 상태도 괜찮고, 거리도 어느 정도 있어서 좋았음.
산속으로 들어가다가 땅속에서 물이 올라오는 걸 발견하고는 동영상을 찍었음.
유튜브 저장소에 보관해 둠.
https://www.youtube.com/watch?v=wtWwUSGG-NY
이게 뭘까 생각하며 길을 올라가다가 땅 속에 파이프가 있나 보더라.
이거랑 관련 있는 건가?
산속으로 더 깊게 들어가 봤지만 나무가 쌓여서 막혀 있어서 더 이상 가보지 못했음
옆쪽으로 돌계단이 있어서 올라가 봤지만 묘지임.
풍력발전기가 있는 방향으로 빠르게 가는 길은 대체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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