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엔진 동파를 막아주는 부동액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정비업소에 비치된 부동액 게이지를 이용해 농도를 측정하고 빙점을 확인하면 된다. 빙점이 영하30도 이하면 계속 사용해도 괜찮지만 그렇지 않다면 교환해야 한다. 원액과 수돗물을 절반씩 섞어 사용하면 적절하다.
배터리 점검창이 있는 차량은 녹색이 유지되는지 확인한다. 점검창이 없는 차량은 시동을 걸어 시동 모터가 경쾌하게 돌아가지 않으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온도가 낮으면 일반 벨트의 고무가 수축돼 시동을 걸 때 소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벨트 장착부위에서 소음이 나면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 역시 필수 점검사항 중 하나. 날씨가 추워지면 공기압이 수축돼 종종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지는데 이는 미끄럼 사고로 곧잘 이어진다. 따라서 한달에 한번 정도는 적정 공기압을 확인해야 한다. 낡은 타이어도 미끄럼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타이어의 옆 부분에 있는 삼각형 표시 위쪽 홈에 돌출된 부분이 있는데 이 부위가 밖으로 드러나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도심의 일반 도로도 새벽녘에는 아스팔트의 울퉁불퉁한 노면 사이에 수증기가 얼어 빙판으로 변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스노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겨울철에는 주행하기 전 1~2분 정도 예열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디젤엔진과 LPG엔진은 반드시 예열을 해야 엔진에 무리가 없다. 특히 LPG엔진의 경우 시동이 잘 걸리게 하기 위해서는 주차할 때 LPG연료 차단 스위치를 작동시켜 시동을 끄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실내주차장을 이용하되 여의치 않은 경우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담벼락에 주차하는 것도 요령이다.
겨울철에는 가능하면 연료탱크를 항상 절반 이상 채워두는 것이 좋다. 수분이 형성되지 못해 연료라인이 어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 보름에 한번 정도 에어컨을 작동해 냉매를 순환시키면 냉매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차 유리에 붙어 있는 서리나 성에 또는 눈을 급하게 긁어내면 차 유리가 상하기 쉽다. 이때는 히터의 송풍구를 차창쪽으로 향하게 하고 어느 정도 녹인 후에 제거하면 된다. 주차 후에 신문지로 차 유리를 덮어놓으면 이런 불편을 덜 수 있다. 눈이 녹은 후 스며든 물기로 열쇠가 돌아가지 않을 때는 라이터로 열쇠를 가열한 후 반복해서 키홀에 삽입하면 손쉽게 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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