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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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갤에서 퍼옴 : 원문보기


애초에 성리학 자체가 이 와 기 두가지로 세상을 나눠서 보는 학문. 이와 기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가로 세상을 설명하는데


여기서부터 헬조센의 만악의 근원인 '서열화'가 튀어나온다. 재앙의 시작이지..


음과 양으로 나누고 어쩌구 하는거 있지?? 이런식으로 두개의 상반된 개념이 있으면 반드시 상위 - 하위 관계를 쳐 만든게 성리학이 그 시초다.


주리론 주기론 이딴거 전부 이가 먼저냐, 기가 먼저냐 이지랄로 백날 싸웠던것인데, 이때


기가 먼저냐 vs 이가 먼저냐 라는 대결에는 '둘 간에 우선순위가 있다' 는 명제가 전제된거 아니겠냐??


기는 물질, 이는 정신을 표방하는데 얘네 우선순위를 놓고 싸우다보니 당연히 '만물에 우선순위가 있다' 는게 자연스럽게 전제된거지.


이런 담론이 계속 진행됨에 따라 여기서부터 나일리지, 남녀간 성차별 뭐 이딴 개념이 당연하다는듯 기어나왔고 훨~씬 더 발전해왔다.


헬조센이 찬란한 성리학 유교문화를 발전시켰다는데 실상은 말장난으로 몇백년 싸운것에 불과하다는거.


병신 주갤럼들도 어디선가 들어봤을법한 이기호발설이니 뭐 이딴게 다 그런 얘기 반복에 지나지 않음.


근데 문제는 병신성리학의 절정을 찍은 이황 이이 두 병신이 화폐에 박혀있고, 심지어 성리학에서 나온 태극철학은 국기로까지 형상화되었다.


즉 헬조센 형성의 주범이나 다름없는 성리학이 화폐, 국기 등에 박혀서 국민들에게 무의식중에 긍정적인 대상으로 인식된다는 것이 진짜 문제다.


'성리학은 쓰레기' 가 아니라 '성리학은 우리 조상들이 발전시키고 계승해온 찬란한 문화유산' 으로 포장된다는게 존나 웃긴거..


심지어 한술 더떠서 성리학 파고든 쓰레기 에미까지 지폐에 등장함.



이런 좆같은 성리학 덕분에 헬조센인들은 2명만 모이면 상하관계 나누기에 집중한다. 갑-을 아주 좆되지..


예를 들면 1달뒤면 평생 볼일없는 토익 스터디같은 모임에서도 형, 누나, 언니, 오빠 전부 나눈다. 안나누면 오히려 어색해한다.


'제가 불편해서 그래요' 이지랄한다. 낮은위치라도 좋으니 상하관계를 나누고 싶어하는 모습. 어디서도 흔히 볼수있는 광경이다.


한살차이든 10살차이든 선배 후배 나누고 심지어 클래시오브클랜 클랜 하나 잡고 들어가도 나이순으로 서열이 다 정해져있다.



왜 한중일3국 모두 유교문화권인데 유독 헬조센만 이게 심할까?


그건 이런 좆같은 문화는 유교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성리학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그렇다


머 삼강오륜에도 부부유별 나오는데 그럼 이미 성리학 이전에 유교에서 남녀차별한거 아닙니까 할 수도 있지.


근데 원래 중국에서 나온 부부유별은 남녀간에 서로 해야할, 각자가 충실해야할 일이 다르다는 정도의 의미이다.


근데 헬조센 성리학자들은 그걸 성차별로 쫙 밀고 갔지. 덕분에 여성인권은 병신되고 지금 젊은년들은 그 보상 받겠다고 지랄인거고


마찬가지로 모든 분야에서 우열관계를 정해놓으니까 당연히 수직적 문화가 자리잡고 또 수백년을 이어가며 고착화되어서, 


소위 주갤럼들이 말하는 '노예마인드' 라는 것이 사회 전반에 자리잡게 된 것이다.


따라서 이 모든게 성리학 때문이다. 씨발




글구 보너스로. 주자학은 중국에서 존나 마이너했던, 그냥 잠시 스쳐간 학문 유파중 하나일 뿐이다.


뭐 종교로 치면 그당시 중국 기준으로 기독교 불교 천주교급인줄 아는데, 실상은 원불교도 안되는 위상이라 보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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