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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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세먼지가 걷혀서 점심을 일찍먹고 걷기운동 하러 밖으러 나갔다.

 

감산사 아래 전원주택들 골목길 돌아다녀 봤음.

마을이 크게 형성된 게 아니라서 골목이 짧게 여러군데로 나뉘어져 있더라. 딱히 걷는 맛은 없었음.

또 길이 끊겨서 옆동네로 이동할 수도 없어서 계속 되돌아 오기를 반복..

다시 감산사 방향으로 올라가서 저수지로 갈까 산으로 갈까 생각을 좀 하다가 산으로 갔음.

 

괘릉에서 올라와서 산으로 들어가니 산 위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바로 눈에 들어오더라.

지금까지 이 산에 3번 정도는 온 거 같은데 이제서야 찾았음. ㅋ

입구에 들어와서 동쪽 방향 위로 보이는 길임.

(남쪽 방향은 옆동네로 이동할 수 있는 산책로)

 

높은 경사로 길임.

등산스틱이 필요한 정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는 않아서인지 바닥에 낙옆도 있어서 약간 미끄러운 듯..

 

무릎이 안 좋아서 조금만 올라가볼까 하다가 15분 정도 올라가서 산의 능선이 이어지는 곳까지 올라갔음.

더 갔다가는 고생을 많이 하겠다 싶어서 다시 내려왔음.

 

내려올 때 저수지 방향으로 향하는 길이 또 있더라.

여기도 경사가 심해서 내려가기에는 불편했음.

 

하산하고 나니 무릎 앞쪽이 좀 따끔따끔한 느낌이 있더라.

연골연화증 증세가 생기는 듯..

 

내가 등산하기에 적합한 곳은 아니다.

다음부터 위로는 가지말고, 옆동네로 이동할 수 있는 산책로를 이용하자.

 

 

 

*지도 표시가 정확하지는 않음. 대충 그려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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