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
그대도 이젠 진급을 해야 하는데 워낙 대세폭락기에 엄청나게 얻어맞은 관계로 쉽사리 승진할 기회를 가지지 못하는구나!
오늘은 그냥 "대세폭락기 매매기법" 에 대해서 알아보자꾸나!
프리차트의 대세폭락기 매매기법
1) 특징 : 대세 하락기의 일종이지만 5개월 이상의 기간동안 고점대비 40% 이상 하락하고 하락폭의 40% 이상의
반등이 한번도 발생하지 않은 경우.
1997년 IMF 때와,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가 유일하다.
2) 매매방법 : 솔직히 이런 대세폭락기 까지 대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주식은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이며, 돈을 벌기 위해서는 주식을 사야만 한다.
하지만 대세폭락기가 올 것인지는 누구도 모르며, 대세하락기에도 대세폭락기때처럼 마치 지구가 멸망할 것과 같은
정보는 넘친다.
실제로 2008년 서브프라임 때에도 9월에 리먼브라더스를 파산시키지 않았다면 대세폭락기가 아닌 대세하락기로
마무리될 수 있었으며, 대부분의 시장 참여자들 또한 파산의 순간까지 대세폭락기로 곧두박질 칠 것을 알지 못했다.
2008년 10월 전 세계적인 대 혼란이 이를 반증하며, 10월 이후에 러시아의 70% 이상의 대폭락, 세계 각국의 IMF 사태
등이 의미하는 바는 리먼 파산이후 급격하게 헤지펀드, 뮤추얼펀드 등에서 "펀드런" 사태가 발생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다."
"하지만 각하!
실제로 이번과 같은 대세 폭락기가 올 것이라고 예측한 사람들도 많이 있지 않았나요?"
"대령!
주식을 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수 억명에 이를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바닥이라고 생각하고 매집을 주장하기도 하며 어떤 사람들은 매도를 주장하기도 했을 것이다.
따라서 각 개개인들의 이런 저런 사례들을 논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있다.
리먼브라더스 파산 이후에 러시아는 70% 이상의 대폭락 장세를 펼쳤으며,
우크라이나, 아일랜드 등등 많은 국가들이 대규모 달러 유출로 결국 IMF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신세가 되었다.
한국 또한 2000억달러가 넘어가는 어마어마한 외환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적어도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리먼의 파산과 그로 인한 헤지펀드, 뮤추얼펀드 등의 대규모
펀드런 사태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었다는 것이다."
"아,
그러고 보니 리먼 파산이후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대공황상태에 빠져버렸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군요.
결국 위험한 상태에 있는 폭탄의 뇌관을 건드려버린 셈이군요!"
"그렇다.
솔직히 대세폭락기 등의 위험성만을 생각하면 주식거래를 아예 하지 않는 방법이 최선이다.
물론 이것보다도 대세폭락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6개월 가량 기다리며,
50% 이상 폭락시 몰빵투자를 하는 것이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이다.
난들 이미 지나고 난 상황을 제시하며 이런 말을 하고 싶지만,
그러나 다시 2008년과 같은 사태가 도래한다고 해도 냉정히 다시 생각해봐도 리먼을 파산시키고 대폭락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것을 6개월 전부터 80% 이상의 확률로 인지할 자신은 없다.
결국, 내가 생각한 최선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전 재산의 33% 정도만을 주식에 투자한다.
2) 대세하락기로 접어들어서,
10% 하락하면 30%를 투자,
20% 하락하면 60%를 투자,
30% 하락하면 80%를 투자,
대세하락기 대부분 주식의 하락폭은 종합주가지수 기준으로 20% 선이다.
따라서 이 정도에서 60% 정도의 주식투자금을 투입하면 사진에 첨부한 것과 같이 대세하락기 짭짤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물론 2008년 5월 이후의 대세하락기로 접어들어서 지속적인 폭락으로 50% 이상 하락하면 평가손은 -30%
이상이 될 것이다.
이렇게 평생 두 번 다시 없을지도 모를 대세폭락기가 도래한다면 어쩔 수 없이 평가손은 감수하고 예금 등에 분산해
두었던 다른 자금을 주식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각하,
그렇다면 다른 자산을 주식으로 투입한다는 말씀이신가요?"
"그렇다 대령!
다시한번 첨부사진의 저 수익을 보라!
냉정하게 다시 생각해봐도 내가 저런 수익을 포기할 수는 없구나!
사람은 탐욕의 동물!
내가 10% 하락시 주식투자금 30% 투입, 20% 하락시 60% 투입,
이런 정도는 탐욕을 억누르며 이성으로써 냉정하게 억제할 수는 있겠지만,
앞으로 영원히 다시 일어나지 않을지도 모를 대세폭락기를 대비해서 아예 주식을 매입하지 않거나,
또는 6개월여, 50% 이상의 폭락이 발생하기를 기다릴 자신은 전혀 없구나!!"
"네,
각하!
그러니깐 대세폭락기가 도래할 것을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대세하락기 자주 발생하는 20% 선으로 하락 반등하는 것에 맞춰서 수익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한다.
만에 하나 50% 이상으로 폭락하는 대세폭락기가 발생하면 바닥을 확인하고 예금 등에 분산해두었던 자금을
추가로 투입한다.
이렇게 하시겠다는 것인가요?
"역시 대령!
내게 다시 2008년이 도래한다고 해도 10월과 같은 대세폭락기를 예측할 자신은 없다.
단지 주식투자금을 전체 자산의 33% 선으로 하고 대세하락기를 대비한 투자를 하다가,
대세폭락기로 몽땅 물려버리면 예금 등의 다른 자산을 투입해서 초저가로 저렴하게 매집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듯 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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