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장마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와중에 제습기가 생각나서 구입해 봤음.
어쩌면 곧 끝날 것도 같은데.. 너무 늦었나;;
1주일 전에 습기제거제 24개 1박스를 구입하고서 (https://weezzle.tistory.com/2070) 옷장에 6개를 넣어 놨음.
그래도 장마가 너무너무 길어지다보니 환기를 할 때마다 뭔가 좀 꿉꿉함이 느껴진다 할까..
제습기는 크고, 전기 많이 먹는 게 무조건 짱일 듯 한데 작은 방에 둘거라 미니 제습기로 알아봤음.
미니 제습기 성능은 대체로 다 비슷해 보이더라.
펠티어 제습방식 / 소비전력 23W / 일일제습량 300ml / 30db 저소음
가격은 대체로 5만원 전후반
여러 후기들을 보면 대체로 성능에 실망한 글이 많더라.
미니 제습기는 제습 용량 자체가 적다보니 어쩔수 없는 거 같음.
그래도 아주 작은 공간에서는 쓸만한 듯?
G마켓 스마일배송에 쿠폰 적용시 38,950원에 판매하는 제품이 있어서 주문했음.
이달말 스마일캐시 3천원 소멸되는 게 있었는데 그것도 소모할겸 겸사겸사...ㅎ
2023.07.21
택배 도착
이중 박스 포장이 아니었음.
그냥 제품박스 그대로 테이프도 붙어 있지 않은 그대로 왔음.
뭐 그래도 박스 찌그러짐 없고, 제품에 이상이 없었음.
밤에 켜놓고 있어보니 소음이 생각보다 심했음.
바람 세기는 약한데 왜 이렇게 소리가 큰지 모르겠음.
예민한 사람이면 잠 잘때 약간 거슬릴 정도..?
한참 동안 있다가 백색소음으로 느껴진 뒤에 잠들었음.
물받이 부분에 LED 불빛이 나는데 여러색으로 빛이 변하더라.
ON/OFF 기능만 있고, 수동으로 색이나 밝기 조절은 안 되더라.
5시간 정도 자고 일어났는데 바닥부분에 물이 고여 있더라.
장마철인 요즘 새백에 안개 때문에 항상 꿉꿉한 느낌이 있었는데 제습기가 제 역할을 하기는 하는 듯..
물론 미니 제습기라서 체감상 확 와닿는 느낌은 아님.
좁은 방이라도 제습기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대용량으로 사야 된다는 걸 알았음.
그래도 없는 거 보다는 낫다.
추가로 있었으면..
타이머 기능
자동 제습 조절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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