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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는 영어로 Gipsy 라고 적으며 거의 전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유랑민족입니다.

 

집시란 주로 로마니(Romani)족을 일컬으며 유랑민족으로서 인도 북서부가 발상지이며, 15세기 초에 동유럽을 거쳐 유럽 각지에 퍼졌습니다. 포장마차를 집으로 삼아 여기저기를 전전하며 음악사, 땜장이, 점술사 등을 하고 지냅니다.

 

집시란 이름은 그들의 발상지를 이집트라고 오해한 데서 시작되며, 프랑스어로는 보헤미안이라 부릅니다.

 

아래는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검색한 집시에 대한 내용입니다.


집시 (Gipsy) 

 

코카서스 인종에 속하는 소수 유랑민족으로 집시의 기원에 대해서는 지금도 확실한 정설이 존재하지 않는다. 

 

원래는 인도에서 건너갔다고 하는데, 유럽·소아시아·아메리카 대륙 등에 흔히 일가족 또는 몇 가족이 일군을 이루고 있다. 피부색은 황갈색이거나 올리브색, 머리카락과 눈동자는 까맣다. 키·머리형·혈액형 등의 신체적 특징에 관한 자료가 없다.


언어는 각지의 언어와 뒤섞여 있어서 언어계통은 반드시 명백하지는 않으나, 산스크리트계(系)의 언어인 듯하며, 집시어(語)의 격(格)은 산스크리트처럼 8개의 격을 가지고 있다.


집시의 최초의 출신지는 보통 인도라고 하며, 인도의 낮은 카스트에서 집시가 생겼다고 하나, 이것도 정설은 아니다. 그러나 적어도 각지를 떠돌기 이전의 직접적 고향은, 히말라야산맥에 이어지는 산록이나 평야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집시라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9세기경으로 거슬러올라가 찾아볼 수 있는데, 페르시아어나 아르메니아어와 집시어를 비교하면 집시어가 소아시아에서 발칸 여러 나라를 거쳐 도나우강(江)을 넘어 서쪽으로 이동한 과정을 알 수 있다. 14∼15세기에 걸쳐 이미 유럽 각지에 집시가 나타났는데, 이 때부터 급속히 유럽 각지에 흘러들어간 것 같다.


집시의 자칭은, 유럽에서는 롬(Rom), 시리아에서는 돔(Dom), 아르메니아에서는 롬(Lom)이며, 이러한 데서 집시어를 로마니(Romany)라 한다. 집시의 타칭은 여러 가지이다. 영국에서는 처음 집시를 이집트에서 온 것으로 잘못 알고, 이집트인(Egyptian)이라 했는데, 이 말의 두음소실에 의한 변형 'gicyan'의 역성(逆成)으로서 'gipcy'가 쓰이고 있으며, 프랑스에서는 보헤미안, 북구와 북독일에서는 타타르 또는 사라센인, 독일에서는 치고이너, 헝가리에서는 치가니, 이탈리아와 에스파냐에서는 'gitano', 발음은 히따노라고 부른다.


인구는 약 180~400만이며, 그 가운데 유럽에는 제2차 세계대전 전에 75만~150만, 근동에는 6~20만, 북아메리카 대륙에는 10만 내외가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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