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하다가 뱀에게 물렸을 때 대처방법!!

등산하다가 뱀에게 물렸을 때 대처방법!!

[대표적 독사]

살모사

까치살모사 (칠점사, 한국에 서식하는 살모사류 가운데 가장 크고 굵다. 또 가장 독성이 강하다.)

쇠살모사 (살모사류 중에서 개체수가 가장 많음)

유혈목이 (꽃뱀)

[살모사의 특징]

크기 : 45~60cm (짧고 굵은 몸통)

체색 : 연회색부터 연한갈색까지 다양한 채색

특징 : 

머리는 거의 삼각형, 

혀는 검은색이고, 꼬리끝은 노란색으로 쇠살모사와 구분된다.

(쇠살모사는 혀는 붉은색이고, 몸은 붉은색 또는 흑갈색이다.)

(까치살모사는 잿빛을 띤 노란색이며 검은 가로줄무늬가 있고, 배에는 검은 바탕에 흰 대리석무늬가 있다.)

(유혈목이는 지역에 따라 몸빛의 변이가 심하다. 일반적으로 초록색 바탕에 붉은 띠무늬가 있으며 목 부위에 올리브색의 무늬가 있다. 배 쪽은 황백색이며 검은 반점이 반포한다. 몸빛은 남쪽으로 갈수록 녹색바탕이 연해진다.)

야행성 동물의 전형적인 특징인 고양이형 눈을 가지고 있으며, 사방으로 움직인다.

먹이 : 쥐, 양서류(개구리), 새, 물고기, 장지뱀류 등

활동시기 : 밤

출현시기 : 3~10월 (봄~가을) (보통 4월에 활동을 시작)

서식장소 : 낮은산, 논, 밭, 저지대, 돌담 수풀, 바위 (우리나라 전역에 서식)

짝짓기시기 : 6~7월 (여름)

수명 : 10~25년 

[뱀물림 사고가 많은 시기]

뱀 불림 사고는 7월에서 (동면 들어가기전) 10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한다. 

(한해 사고의 절반 가량이 이 때 발생한다.)

장마철에 특히 몸을 말리기 위해 나옴 (특히 조심)

[예방방법]

막대기나 지팡이를 이용해서 주변을 확인하면서 이동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뱀은 진동을 싫어하기 때문에 풀숲을 헤치며 인기척을 느끼게 해주면 다가오지 않는다.)   

보통 사람에게 바로 공격하지는 않으나 밟거나 직접적인 공격을 가하면 사람을 공격한다.

 

뱀은 주로 발목 부위를 물기 때문에 발목이 높은 등산화를 신는 것이 안전하고,

뱀에게 물렸을 때 1차적 독을 흡수하기 위해서 긴바지를 입는 것이 좋다.

산에서 뱀은 그 색과 모양 때문에 주변환경과 쉽게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땅에 떨어진 물건을 줍는다거나 꽃, 열매를 딴다거나 바위를 잡고 오를 때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캠핑 하는 경우 주변에 담뱃가루, 백반가루, (석유나 등유등) 기름 냄새가 나는 물질, 모기약 등을 주변에 뿌려서 뱀이 가까이에 오지 않게 해야한다.

[뱀 물렸을 때의 증상]

어지럼, 구토, 쇼크, .. 2시간 만에 사망

뱀 독의 특징은 피를 젤리처럼 굳어지게 한다.

 

[뱀에게 물렸을 때 대처방법]

뱀이 다시 공격할 수 있으니 일단 그 상황 벗어나야 한다,

되도록 많이 움직이지 않도록 한다.

 

뱀에게 물린 상태이고, 산에서 병원까지 이동이 쉽지 않으므로 119 요청을 한다.

상처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내고, 상처 부위를 심장보다 낮은 곳에 위치하게 한다.

독이 신체로 퍼지지 않도록 심장에서 가까운 신체부위를 손수건으로 묶어준다.

이 때 손가락 1개가 들어갈 정도의 느슨 압박을 줄 수 있게 묶어 줘야한다.

너무 꽉 묶으면 피가 통하지 않아 상처 부분의 조직이 괴사한다. 

(30분에 한번씩은 풀어서 혈액을 순환시켜 준다.) 

평소 속도로 하산하여 바로 병원으로 이동한다.

(급하게 이동할 경우 혈류 속도가 빨라져서 독이 쉽게 퍼지게 되므로 상당히 위험하다.)

전화번호 1339번으로 전화를 하면 해독주사가 있는 병원을 알 수 있다.

[주의!]

민간요법인 소주, 담배가루, 된장을 상처부위에 바르면 안됨

입에 상처가 있는 경우 독을 입으로 빨아내면 안됨 (모두가 사망할 수 있음)

얼음으로 찜질하면 혈액의 흐름을 차단해 상처 조직을 괴사 시킬 수 있다.

[TIP! 뱀을 만약 잡는다면]

막대기 등 도구를 이용하여 뱀의 목 바로 아래를 눌러 머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한 다음 손으로 목 부분을 잡으면 된다.

만약 뱀의 머리를 잘라냈을 때는 반드시 머리는 땅속에 묻어야 한다. (뱀의 독은 위험하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