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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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터지고 한국은행은 경기부양을 위해서 기준금리를 1.25%에서 0.50% 까지 총 75bp를 내렸다


국고채도 기준금리와 방향을 같이하여 점진적으로 하락했는데 문제는 민간의 회사채는 정반대로 움직였다는것이다.


한국은행이 민간의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회사채는 50bp가 상승


국채는 오히려 하락했으니 크레딧 스프레드는 코로나 이전 보다 훨씬 더 벌어진 셈이다.


주식쟁이가 이걸 왜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느냐


같은 기업에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들은 코로나 터져서 니네 파산할지도 모르니 더 높은 이자를 내놓으라 요구하고 있는데


같은 기업에 돈을 대주는 주주들은 주가가 올라서 오히려 더 낮은 이자(높은 PER)를 수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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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국은행이 회사채 시장에 등판하는데


과거 미국에서 한 QE3 까지의 양적완화는 국채를 사는거지 회사채를 사는건 아니었는데


이젠 중앙은행이 국채와 모기지를 넘어 회사채까지 발을 들이며 시장 조작을 하는 시대가 된것이다.


그러자 회사채 금리도 점점 내려오는가 싶더니 이번엔 잠잠하던 국채 시장에 변화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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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슈퍼예산 구성한 정부가 듣도 보도 못한 4차 추경까지 한다고 적자국채를 남발하고


내년에도 최소 같은 규모를 발행한다고 하니 국채 수급이 완전히 꼬여버렸다.


경기 부양한다고 기준금리를 내려놨는데 적자국채로 수급 꼬여서 국채 금리만 오르니


내려오던 회사채 금리도 크레딧 스프레드 때문에 국채에 밀려 다시 올라가고 있다.


정부의 재정지출이 민간의 투자를 위축시키는 이른바 구축효과가 나타나고 있는것이다.


그래서 또 한국은행이 불끄겠다고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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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언제부터 양적완화 하는 나라였다고 이제는 뭐 은근슬쩍 국채 회사채 한국은행 활동량 오진다.


현재 한국은행의 본원통화가 220조인데 국채에 10조, 회사채에 10조면 본원통화가 10% 가량 증가하는셈이다.


이렇게 한국은행이 돈 찍어서 채권을 사기만 하면 모든 문제가 사라지는것일까?


당연히 기축통화국이 아닌 한국이 채권 사겠다고 통화를 남발하면 다음 스테이지는 환율 시장으로 옮겨간다.


수출국가에서 환율 올라서 원화 가치 절하 되면 좋은거 아니냐고?


그건 수출이 잘될때 얘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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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교역량은 대공황 이후 최악이고 내년도 회복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환율만 쳐올라가면 수출은 안늘어나고 수입물가만 상승하여 민간이 고스란히 쳐맞게 된다.


코로나 이후 모든 나라가 돈을 푸는 상황에서 가장 불리한 놈은 물가가 가장 먼저 오르는 놈이다.


다 같이 금리를 내리고 양적완화를 할땐 물가는 남들보다 늦게 오르고 경기가 남들보다 먼저 회복 되어야 하는데


수출이 막히고 경기가 회복도 안됐는데 혼자 물가만 오르면 금리 인상 압력에 처해질수가 있고


가계부채 세계 1위인 한국엔 결코 좋은 전개가 아니게 된다.





3줄요약


1) 회사채 지랄남 -> 한국은행 회사채 매입


2) 적자국채 남발 -> 국채 지랄남 -> 회사채도 덩달아 지랄남 -> 한국은행 국채 매입


3) 환율 지랄날지 지켜볼것.



원문보기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kospi&no=713869&_rk=zx3&exception_mode=recommend&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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