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지수와 MSCI 지수는 세계 2대 투자지표 이며, 투자기관이 국가별 투자 비중을 결정할 때 중요한 기준으로 활용됩니다. 다시말해 우리나라 기업에 대한 외국인 자금의 유입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FTSE 지수
FTSE는 '푸치'라고도 하며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의 약자.
런던증권거래소와 영국 FT(파이낸셜타임스)가 공동으로 설립한 FTSE 인터내셔널이 작성, 발표하는 주가지수
주로 유럽계 자금의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어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한국 증시는 2009년 9월부터 FTSE 선진국지수에 편입되었다.
FTSE 국가분류
FTSE의 국가 분류는 시장규모 및 수준에 따라
△선진시장(Developed)
△선진신흥시장(Advanced Emerging)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 프론티어 시장(Frontier)으로 구분
한국증시는 어디에 속하나
- 한국은 ‘선진신흥시장’에서 2008년 9월 ‘선진시장’으로 승격
(2007년까지 3년 연속 선진시장 편입에 실패했다가 금번에 편입 확정)
* FTSE인터내셔널은 1995년 영국 유력 경제지인 <파이낸셜타임스(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이며 전 세계 77개국에 연금펀드와 투자은행, 컨설턴트, 펀드매니저, 증권거래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MSCI 지수
MSCI는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의 약자.
미국의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사가 작성하여 발표하는 지수
FTSE지수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
미국계 펀드의 95%정도가 이 지수를 기준으로 삼을 만큼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는 지수이다.
MSCI는 크게
미국ㆍ유럽 등의 선진국지수(MSCI ACWI : all country world index free)와
아시아ㆍ중남미 지역의 신흥시장지수(MSCI EMF : emerging market free index),
프런티어시장(frontier market)으로 구분하지만,
이외에도 라틴아메리카ㆍ유럽ㆍ아시아 등 각 지역별, 업종별 분류가 다양하다.
우리나라는 2009년부터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대상에 포함되었지만, 현재까지 MSCI 신흥시장지수에 머물러 있다.
우리나라시장이 포함되는 지수로는 ‘신흥시장지수’, ‘아시아지수’, ‘극동지수’ 등이 있다.
이 중 한국증시를 가장 잘 설명해 주며 해외펀드들이 한국시장에 투자할때 투자판단으로 삼는 대표적인 지수가 신흥시장 대상의 ‘신흥시장지수’, 즉 EM(emerging market)지수이다. MSCI EM(emerging market)지수는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신흥시장 26개국의 기업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주가등락과 환율변동에 따라 각 국가별 편입비중도 매일 바뀐다. 또한 대상 국가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매를 제한하는 경우 역시 반영비율이 줄어들게 된다.
외국투자기관들은 해외투자 시 각국별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MSCI지수에서 특정 국가의 비중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 MSCI는 또 각국별 지수도 발표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MSCI한국지수이다. MSCI한국지수도 주가의 등락뿐이 아니라 환율의 변동이 반영된다. 주가가 오르더라도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면 지수는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 달러로 환산한 주가지수로 이해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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