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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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낮에 활발히 움직이고 일을 하며 밤이 되고 어둠이 깔리면 잠을 잡니다. 이것은 우리의 생체시계가 하루의 일주기리듬에 맞게 짜여 있기 때문에 늘 변함없이 유지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경찰관, 병원의 의료진, 트럭 운전사, 공장 노동자, 소방관, 발전소 직원, 어부 등의 수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직업으로 인해 생체 시계의 시간을 어겨야 합니다. 그렇지만 이것은 단지 생체 시계 시간을 어기는 것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몸에 다양하고 복잡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것들은 수면장애에서부터 집중력 저하, 소화 불량, 피부 노화 촉진에서 크게는 각종 암까지 다양하게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그럼 그것들을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1. 수면 부족


아마 양질의,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 야간 교대 근무자들에게 가장 힘든 부분일 것입니다. 만성 수면 부족은 지속적인 혈압 상승, 각종 심장 질환, 뇌졸중, 2형 당뇨 등에 매우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보고는 이미 낯선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더욱이 야간 교대 근무자들에게는 8시간의 수면 시간으로도 충분하지 않습니다. 왜냐면 수면의 질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보통 낮에 자는 잠은 밤에 자는 잠보다 그 깊이가 얕습니다.

수면은 우리의 뇌와 각종 장기가 잘 작동하도록 돕는 현상인데 이것을 완벽히 취하지 못한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것은 물 보듯 뻔한 사실입니다. 또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초조하고, 무기력하며, 신경질적이고, 단기기억력의 손상, 면역의 약화 등이 나타나 자주 병치레를 하거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 야간 근무자에게는 생리주기에 문제가 생겨 많은 고통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소화와 체중 증가


몇몇 연구에서는 야간 교대 근무자가 낮 근무자 보다 위장 장애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낮 근무자가 야간으로 근무 시간을 바꿔 근무한 경우 보통 20~30 파운드의 체중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원인은 일상의 수면과 식습관의 주기가 뒤죽박죽 되면서 소화 기관들이 제때 소화 효소들을 분비하지 못하는데 원인이 있습니다. 예로 늘 12시에 위에서 강력한 산화 효소가 분비 되는데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야간 근무를 마치고 오전에 잠을 자고 있다면 이 시간에 위 점막이 강한 산 성분으로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야간 근무자는 낮 근무자들 보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힘듭니다. 왜냐면 수면부족으로 피로와 무기력이 몸에 남아있기 때문에 인스턴트 식품과 간단한 음식들 즉, 상대적으로 영양 성분이 덜 고른 식품들을 섭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3. 스트레스


야간 교대 근무로 인해 발생한 스트레스는 다시 수면 부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으로 발생한 스트레스가 두통을 야기하고 그것으로 다시 수면을 이룰 수 없는 악순환이 거듭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수면제나 알코올, 진통제를 복용하게 되면 이것이 습관화되어 다시 이것이 수면 장애나 근무 시간의 집중력 저하, 카페인 과다 섭취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우울증


이미 많은 연구에서 야간 교대 근무자에 우울증의 발생 빈도가 높다고 밝혀 왔습니다. 이것은 교대 근무자 들이 밝은 빛을 거의 볼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낮에는 잠을 자기 위해 집을 어둡게 해야 하고 밤에는 환한 곳에서 일을 하겠지만 그 정도의 빛으로는 생체시계를 관장하는 SCN을 자극하기에 부족합니다.

따라서 몸에는 우리가 활발히 움직이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들고 멜라토닌의 분비가 증가하므로 몸은 늘 무기력하고 나른하며 우울한 감정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야간 근무를 그렇다고 무턱대고 피하거나 막을 수만은 없습니다. 이들이 밤에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잘 수 있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이들도 야간 근무를 적절히 대처하고 또 준비한다면 지금까지 알아본 여러 좋지 않은 결과들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그것의 중심은 바로 광치료 입니다. 적절한 스케줄에 맞게 빛을 적시에 쬔다면 우리의 생체시간은 야간 근무에도 맞도록 잘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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