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방의 흉노, 동방의 고구려와 끊임없이 대립하던 한나라도 결국 그 끝을 보이기 시작한다.
황건의 괴수 장각이 일으킨 황건의 난, 십상시들의 난정의 속에서 한나라의 국력은 끊임없이 기울어 백성들은 결국 새로운 세상을 갈망한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동탁이 수도를 점거하고 위세를 떨치자, 원소를 주축으로 한 각 제후들이 모여 반 동탁 연합의 기치를 내걸고, 호로관까지 진격하여 그 위력을 과시하였다.
동탁은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낙양을 불지르고 장안으로 도망친다.
그러자 각 제후들은 각자의 영지로 돌아가고 반 동탁 연합은 해산한다.
장안의 동탁이 비장 여포에게 피살당하자, 동탁의 부하였던 이각과 곽사가 난을 일으켜 장안을 점거하고 여포를 내쫓았다. 그러자 한나라의 황제가 이각 곽사로부터 벗어나 도주를 시도하는데, 이각과 곽사의 추격에게서 조조가 구해준다.
여기서 조조는 천자를 옹립하여 그 이름을 천지사방에 알렸다.
원소가 공손찬을 격파하여 하북을 점령하고, 유비는 도겸에게서 서주를 양도받고 장안에서 도망친 여포를 받아주었으나 그 여포는 서주를 기습하여 유비를 내쫓는다.
유비는 조조에게 의탁하여 여포를 격파한다.
이 와중에 손견의 아들 손책은 엄백호, 유요 등의 강회의 군벌들을 격파하고 단숨에 강회를 석권한다.
유비는 원술 토벌을 핑계로 조조에게 군대를 빌려 서주로 도망쳐 다시 세력을 일군다.
여기서 분노한 조조가 유비를 추격하여 서주를 박살내고 유비세력을 파멸시킨다.
여기서 관우는 조조의 객장이 되고, 유비는 원소에게 도망친다.
원소는 조조와 자웅을 겨루고자 백마진으로 안량을 파견하지만 관우에게 목숨을 잃는다.
원소가 연진으로 문추를 파견하자, 또한 관우에게 목숨을 잃지만 실제론 장료, 서황에게 죽는다.
유비는 원소에게 도망치고, 관우 역시 여남으로 도망친 유비를 쫓아간다.
조조는 관도에서 원소를 격파하고, 원씨가문은 내분이 일어났으나 조조에게 흡수당한다.
북중국을 제압한 조조가 이제 형주로 눈길을 돌려 여남의 유비를 치고, 다시 신야로 도망친 유비를 추격하여 강하로 내쫓지만 유비와 손권이 연합하여 황주에서 군을 일으키자, 조조는 풍토병과, 손권의 공격에 철군한다.
주유가 형주를 점령하고자 했으나, 제갈량에게 뒷통수를 얻어맞는다.
제갈량의 계책으로 유비가 형주를 지배한다.
마초가 반란을 일으키자 조조가 마초를 격파하고 서북을 흡수한다.
제갈량은 유비보고 서쪽으로 진군하길 청하고, 이에 방통이 종군한다.
방통은 낙봉파의 장임의 기습으로 죽지만 원래 낙성전투에서 화살을 맞아 죽는다.
이에 제갈량, 장비, 조운 등이 원군으로 갔으며 결국 촉은 유비가 점령한다.
한편 한중을 점령한 조조가 촉으로 진격하지 않고 회군한다.
유비는 힘을 길러 한중으로 진격하고, 하후연을 죽여 한중을 빼앗고 조조를 한중에서 크게 이긴다.
한편 관우가 번성의 조인을 공략했으나 손권, 조조가 연합하여 형주를 기습하자 관우는 죽는다.
한편 이때 조조가 죽고 조비가 위나라를 건국, 황제가 되고 한 왕조는 멸망한다.
격분한 유비가 손권을 치리라 마음먹고, 촉한을 건국하여 황제가 된다.
유비는 이릉에서 육손에게 대패하여 영안(백제성)에서 죽는다.
제갈량은 유선을 촉한의 2세 황제로 받들고 남만을 공격하여 평정한다.
이 와중에도 손권이 황제가 되어 제갈량이 축하사절을 보내어 촉과 오가 동맹을 맺는다.
제갈량이 북벌을 여섯 번 하였으나 전부 패배하였다.
오장원에서 죽은 제갈량을 생각하며 비위와 장완은 북벌을 하지 않기로 했으나 강유는 북벌을 하고자 하였다.
장완과 비위가 죽고 강유가 촉을 책임지게 되자, 북벌을 시도했으나 실패한다.
이 와중에도 조상과 사마의의 사이가 나빠져, 사마의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정권을 잡는다.
사마소는 촉으로 등애, 종회를 파견하여 촉을 멸망시키고 유선의 항복을 받는다.
사마염이 진나라를 건국하고 두예를 오나라로 파견하여 멸망시킨다
280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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