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SPAC) 주식 투자
[스팩이란?]
스팩(SPAC)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페이퍼 컴퍼니’다.
처음 설립될 때는 기업을 인수·합병한다는 목적을 가진 ‘돈뭉치’만 있는 것이다. 이 돈뭉치에 기업이라는 이름을 붙였지만, 사실 목적은 단 하나다. 우회 상장을 필요로 하는 ‘우량 비상장’ 기업을 찾는 것이다.
스팩의 특징은 실체 없는 ‘돈뭉치’가 주식처럼 상장돼 거래된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스팩과 합병하는 비상장사는 스스로 상장을 하지 않아도 상장을 한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대표적 성공 케이스는 2013년 게임 애니팡의 개발사인 ‘선데이토즈’가 하나그린스팩과 합병이다. 당시 선데이토즈는 복잡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보다 빠르고 쉽게 코스닥 시장에 진입했다. 이것이 바로 스팩과 합병을 시도하는 비상장사들이 노리는 최대 목적이다.
[공모가]
스팩의 공모가는 대부분 주당 2000원으로 비슷한 수준이다. 주관 증권사에 청약금을 넣고 경쟁률에 따라 배정받는다. 배정 주수는 공모금액과 경쟁률에 따라 달라진다. 경쟁률이 높으면 개인에게 돌아가는 배정률은 낮아진다.
다음으로 이미 상장된 스팩을 주식처럼 사는 법이다. 공모가 2000원이지만 수급에 주가는 따라 오르기도하고 떨어지기도 한다. 공모가 이하로 떨어진 스팩을 사 두었다가, 인수합병 기대감에 주가가 오르면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다.
[주식매매와 비슷…청약·거래 모두 가능]
초보 투자자들에게 스팩 투자의 장점은 원금이 보장된다는 점이다. 스팩 투자의 리스크는 우량한 인수합병 대상 찾기에 실패하는 경우다. 상장 된 스펙이 3년 내에 인수합병 대상을 못 찾으면 청산절차를 밟는다. 2009년 처음 선보인 초기 스택들은 대부분 3년 내에 인수 대상을 찾지 못해 청산됐다. 그동안 스팩에 대한 불신이 깊었던 이유도 저조한 합병 실적 때문이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도 투자자들은 원금과 3년치 이자수익을 돌려받게 된다.
또 다른 리스크는 만족스럽지 않은 비우량 인수합병 대상을 인수할 경우다. 투자자 스스로 판단하기에 인수대상이 우량하지 않다면 합병 전에 주식을 매도해 버릴 수 있다. 이때 역시도 주식매도청구가는 공모가인 2000원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다. 이처럼 스팩은 원금은 보장되면서 기대 수익률이 높다. 제대로 된 우량 기업과 합병에 성공할 경우 높은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체크사항]
주관증권사 상장실적 잘 따져야 한다.
스팩 투자의 어려움 점은 사전 정보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스팩은 금융상품의 특성상 상장이 되기 전까지는 기업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단지 공모규모와 발기인의 구성 등만 알 수 있다. 기업 인수합병을 위한 본격적인 모든 활동은 상장 이후 시작된다. 일부에서는 스팩 투자에 대해 복불복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스팩을 잘 선택하려면 증권사의 실적을 보는 게 좋다. 그동안 우량 기업을 인수합병한 경험이 많은 증권사일수록 향후 성공확률도 높다
http://blog.naver.com/maui2008/220589510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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