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기타
[스크랩/주식] PBR에 대한 짧은 소고
알 수 없는 사용자
2017. 1. 26. 22:03
반응형
이론적으로 PBR = 1 일때
ROE = 요구수익률 인 상황임
요구수익률은 뭐 대충 말 그대로 주주들이 요구하는 수익률이고 ...
즉 요구수익률보다 ROE가 낮은 상황에서 PBR은 1.0 이하로 떨어지는건데 ..
문제는 BV가 실제 자산의 가치가 아닌 장부가치라는 점인데 ..
예를들어 땅은 살때의 원가로 평가됨
만약 강남땅을 1950년에 사서 들고 있는 기업이라면, 그 가치가 장부에 잘 반영이 안되어있다는 거지..
그렇기 때문에 PBR을 사용하려면 재무제표를 꼼꼼히 분석해서
실제 장부가치와 실질가치가 얼마나 괴리가 있을지 고민해봐야함...
물론 자산의 실제가치를 평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니까 괴리가 크다고 생각되면 PBR 밸류를 포기하는 것도 방법이고 ..
나 같은 경우엔,, 비영업자산 을 빼고 조정된 BPS로 PBR을 구해볼때도 있고 ...여러가지로 접근해보면
재미있기도 하고 도움도 될거임
청산할거 아닌데 BPS가 무슨 의미가 있냐고 물어본다면...
일단 가지고 잇는 영업자산들이 미래에 장부가치만도 못한 쓰레기가 될거라 판단되면 손상차손을 들어가기 때문에 ...
일단 최소한 자산의 현재 장부가만큼은 미래에 현금을 창출할거라 가정하고 쓰는거..
만약 회계처리방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PBR, PER은 아예 사용이 불가능함
PSR과 PCR은 조금 낫지만..
별로 안짧네 ...
3줄 요약
1. 이론적으로 ROE=요구수익률인 경우 PBR=1
2. PBR 사용하려면 대차대조표를 잘 뜯어봐야함
3. 좆같은 기업엔 사용 ㄴ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