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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명장면] 펜싱 박상영 (에페)

알 수 없는 사용자 2016. 8. 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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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있다...할수있어..."







단 한번도 금메달을 따지 못했던 종목 펜싱 - 에페.


그 중 막내 선수였던 20살 박상영.


결승전까지 호기롭게 진출했으나 상대선수의 뛰어난 기량에 


점수는 무려 14대 10...


15점이면 끝나는 펜싱경기.


상대선수에게 단 한번만 더 점수를 주게 되면 끝인 상황.


펜싱 역사상 3점 이상의 점수차이가 나는 상황에서 역전이 일어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다.


더군다나 에페 종목은 동시에 찌르는것도 점수로 인정되기때문에 오로지 단독으로만 득점해야한다.


해설도, 관중도 대부분 포기하고 자조하며, 20살 나이에 첫 올림픽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는것도 굉장한 것이라며 

패배를 예감하고 위로의 말을 하는 순간...


오로지 박상영 선수 단 한명만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할수있다, 할수있어" 라고 독백하며 자기 암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5연속 단독 득점.


말도 안되는 기적적인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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